[업계단신] 풀무원푸드앤컬처, 투썸플레이스와 업무협약/BBQ 치킨대학, 동남아 공략 본격화/폴 바셋 딸기 시즌메뉴, 출시 한달 만에 37만 잔 이상 판매/샘표, ‘오늘, 요리하는 새미가 있다’ 展 진행
[업계단신] 풀무원푸드앤컬처, 투썸플레이스와 업무협약/BBQ 치킨대학, 동남아 공략 본격화/폴 바셋 딸기 시즌메뉴, 출시 한달 만에 37만 잔 이상 판매/샘표, ‘오늘, 요리하는 새미가 있다’ 展 진행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1.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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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푸드앤컬처, 투썸플레이스와 위탁급식사업장 내 브랜드 카페 입점 위한 업무협약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3일 서울 중구 소재 투썸플레이스 본사에서 투썸플레이스㈜와 손잡고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위탁급식사업장 내 커피 음료 매장에 고품질의 원두를 비롯한 브랜드 제품을 제공하는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와 투썸플레이스 문영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위탁급식사업장 커피, 음료매장 투썸플레이스 브랜드 가맹점 사업자 우선 입점 검토 △양사 인프라 통해 다양한 사업부문 전략적 제휴 관계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와 전략적인 제휴로 위탁급식 운영 효율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공항 및 휴게소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BBQ 치킨대학, 동남아 공략 본격화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2024년 동남아 시장 본격 확장에 앞서 최근 필리핀 현지 관계자 추가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동남아 지역의 BBQ 매장은 관광객 감소와 인원수 제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엔데믹 시대를 맞아 배달 문화 정착 및 현지화 전략 등 북미 성공 DNA를 이식해 재정비를 마치고 말레이시아 무아르, 베트남 다낭과 부팜함, 필리핀 마닐라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동남아 지역의 기하급수 성장 발판을 다졌다.

BBQ는 2024년부터 동남아 지역 본격 확장을 위해 현지 패밀리 교육에 나섰다. 최근 필리핀의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 Franchise) 관계자 및 현지 매장 관계자들은 BBQ 산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을 방문했다.

브랜드 이해와 필리핀 지역 내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약 2주간 그룹의 이해와 사업모델의 이해, 운영관리를 위한 이론 교육 및 제품 조리실습, QCS(Quality 품질, Cleanness 청결도, Service 서비스) 관리, 국가별 마케팅 우수사례 등 마스터프랜차이즈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 우수 매장을 방문하여 참관했다.

교육을 수료한 관리자들은 필리핀 귀국 후 현지 패밀리에게 동일한 내용을 교육하고 현지 매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동일한 맛과 품질 제공이라는 프랜차이즈의 특징을 살리는 동시에 향후 매장 운영 및 신규 매장 오픈 시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폴 바셋 딸기 시즌메뉴, 출시 한달 만에 37만 잔 이상 판매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23~24년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딸기 시즌 메뉴 6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1개월 만에 37만 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1월 30일과 12월 14일 2차로 나뉘어 출시된 폴 바셋의 23~24년 딸기 시즌 메뉴는 딸기 아이스크림, 설향 생딸기 디저트컵, 라떼, 생과일주스 등 총 6종이다.

12월까지의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56% 상승한 37만2천 잔으로 이는 하루에 1만 1천 잔씩 판매된 수치이다.

전체 6종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15만 개가 판매된 ‘딸기 아이스크림’이며 음료 중에서는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가 12만 잔 넘게 판매됐다.

특히 고객들의 지속된 요청에 의해 재출시된 ‘소잘 설향 딸기 우유’의 경우, 지난 12월 14일 2차로 출시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딸기 시즌 음료 중 최다 판매 2위를 기록 중이다.

▶ 샘표, ‘오늘, 요리하는 새미가 있다’ 展 진행

샘표가 오는 2월 6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오늘, 요리하는 새미가 있다’ 전(展)을 진행한다.

샘표는 지난 12월 8일 경기도 이천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천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을 주제로 이천문화재단이 기획한 ‘기업열전展’ 시리즈 첫 주자로 참여했다. 단순히 기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음식과 요리를 둘러싼 현대인의 고민을 즐겁게 풀어 나가는 체험형 전시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물론 폭넓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요리하는 새미가 있다’ 전시는 샘표 새미네부엌 브랜드 캐릭터이자 명예 이천시민이기도 한 ‘새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보는 형태로 기획됐다. 전시 공간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 뭐 먹지?’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을까?’ ‘왜 요리를 하는 걸까?’ 등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샘표의 우리맛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한 다양한 전시물은 시각적으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정보성도 뛰어나다. 먼저 감자, 양파, 버섯 등 우리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를 더 쉽고 맛있게 요리해 먹는 법이 눈길을 끈다. SNS 상에서 화제가 된 ‘우리맛 연구 보고서’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

잡채, 갈비찜 등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담은 35종의 카드는 ‘오늘 뭐 먹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원하는 음식들을 골라 식탁에 내려 놓고 푸짐한 한상 차림을 만들어 사진을 찍는 건 필수 코스.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새미네부엌 플랫폼 내 요리 연구소로 연결돼 요리 재료와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새미네부엌 반찬소스 등을 활용해 멸치볶음이나 장아찌 등을 만들어 주변에 선물해도 좋다고 제안하는 영상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아주 간단한 요리법과 함께 선물에 어울리는 담음새와 매듭법까지 알려주고, 실물 사례도 볼 수 있다.

이밖에 조리대와 냉장고 모습을 갖춘 주방에선 각종 식재료 고르는 법부터,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건강하게 요리하는 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나와 가족, 친구를 위해, 환경을 위해 요리를 한다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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