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농심 대표 “글로벌 No.1 도약 위한 미래 준비”
이병학 농심 대표 “글로벌 No.1 도약 위한 미래 준비”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1.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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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스마트팜솔루션 등 시너지 제고
2일 신년사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 강조
이병학 농심 대표

농심은 올해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특히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병학 농심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지침인 ‘전심전력’을 설명하며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 정신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심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 나갈 계획이다. 최근 본격화한 건강기능식품과 스마트팜 솔루션을 포함해 각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M&A, 스타트업 투자 및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학 대표는 “여의주를 얻어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기세로 더욱 힘차게 ‘New 농심’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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