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군인요리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부처와 군급식 조달체계 개선과 먹거리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요리대회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과 싱가포르 등 외국 장병들도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확대됐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건강하고 창의적인 레시피로 우리 장병의 체력과 사기가 증진되고, 나아가 음식물 폐기물이 줄어들어 저탄소 식생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방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성공적인 군급식 조달체계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등 30개국 550여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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