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민생현장 애로 해소 위한 소통 강화
오유경 식약처장, 민생현장 애로 해소 위한 소통 강화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3.11.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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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곶감유통센터’ 및 ‘용하농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 애로 청취
곶감 생산 시기 맞아 현장의 위생‧안전 철저 당부
해외식품규제정보 제공 등 곶감의 해외수출 활성화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가을철 곶감 생산 시기를 맞아 현장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곶감 주산지인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용하농원’(생산농가)을 2일 방문했다.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원료 선별‧탈피‧건조 등 생산과정 전반의 위생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생산농가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장에서 “상주에서 생산되는 곶감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 변화에 대응하여 곶감 재배‧가공기술을 개발하는 등 품질‧위생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출지역 판로 확보 등 곶감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가을철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건조과실인 곶감의 본격적인 생산 시기인 만큼, 곶감 생산 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건조공정에서 먼지 등 위해한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식약처는 곶감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제외국 통관절차‧식품안전기준(표시, 기준‧규격) 등 해외식품규제정보를 업계에 제공하는 등 수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 제조현장 등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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