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가열 식품 인기
中, 자체가열 식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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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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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장확대 가속...제품 다양화·세분화 전망

최근들어 중국에서 자체가열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용 식량으로 개발된 이 음식이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 개발돼 출시된 데서 비롯됐다.

이 식품에는 발열팩이 들어 있어 물을 부으면 3~5초 이내에 데워지기 시작해 150℃까지 온도가 상승하면서 조리가 가능하다. 아직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주요 제품인 훠궈와 면, 쌀밥 등에 적용됐다. 마트나 편의점의 인스턴트식품 코너에 진열돼 있고 가격대는 20~40위안이다.

자체가열 식품의 시장 발전이 가속화된 시점은 2017년이다. 2017년 광군제(11월 11일, 싱글들을 위한 날) 하루만에 티몰에서 인스턴트 훠궈 170만개가 판매됐고, 이에 앞서 5월에는 충칭 훠궈 브랜드 '더좡'이 타오바오(중국 최대 인터넷 경매 사이트) 행사를 통해 10시간 만에 약 2만개의 인스턴트 훠궈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두 훠궈 브랜드 '따롱이'는 2017년 1월에 인스턴트 훠궈를 출시했으며, 이후 온라인 플랫폼 매출액은 기존 20만 위안에서 160만 위안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발열 식품의 시장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성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바링허우(80년생), 쥬링허우(90년생) 세대가 산업의 주요 타깃층이기 때문에 제품의 개성화 및 다양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종류가 점차적으로 세분화돼 지역특산 및 전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쓰촨경제망(四川經濟網) 등 현지기사 종합

작성/문의: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 (86-28-8692-8037,http://cd.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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