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우유' 등 새로운 원료 활용한 식물성 대체치즈 다양화
'상추우유' 등 새로운 원료 활용한 식물성 대체치즈 다양화
  • 김민 기자
  • 승인 2023.02.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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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 멜론씨 등 이용 유제품과 유사한 향 풍미 구현
스페인 이스라엘 미국 등 스타트업 경쟁적 제품 개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상추나 멜론 등 새로운 원료를 활용한 식물성 대체치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의 한 스타트업은 주력 상품인 호박과 아몬드 우유 기반 치즈 외에 멜론 씨앗을 활용한 새로운 대체치즈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유제품과 유사한 향과 풍미를 구현하고, 기존 대체치즈에 비해 더 잘 녹는다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제품은 스페인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은 계속해서 다양한 종류의 멜론을 활용해 최적의 원료를 탐색하고, 멜론씨 우유를 다른 대체치즈와 혼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스라엘의 한 스타트업은 로메인 상추의 유전자 변형을 통해 카세인을 함유한 상추우유를 개발하고 치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의 식물성 대체유제품 브랜드도 해바라기씨와 수박씨 우유를 혼합한 식물성 코티지치즈를 선보이는 등 식물성 대체유제품이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출처 : vegnews.com,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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