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역대급 혹한에 원유 폐기 발생
캐나다, 역대급 혹한에 원유 폐기 발생
  • 김민 기자
  • 승인 2023.01.03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설로 인한 도로 유실로 집유 차량 진입 어려워 원유 폐기

기후변화로 인한 혹한과 폭설이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까지 이어지며 낙농업계의 피해도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캐나다 전역을 강타한 강풍과 폭설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등교가 중단된 가운데, 쌓인 눈에 도로가 유실되며 집유 차량이 농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온타리오주 낙농가협회(DFO)는 소속 농가들을 대상으로 위험한 도로 상황을 알리고 집유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농가에 대해 원유를 폐기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유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젖소의 유방염 예방을 위해 매일 착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원유를 폐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며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cbc.ca, 12월 29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