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 “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 확산 우려, 육류 및 유제품 소비 권고”
영국 대학가에서 교내 식당에 식물성 대체식품 도입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 스털링 대학 총학생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 보호를 위해 영국 대학교에서는 최초로 완전 식물성 대체식품 메뉴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3/24년 학기 초까지 식물성 대체식품 공급 50% 달성을 추진하고, 2025년에는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케임브리지 대학이 연례행사에서 제공하는 소고기 메뉴를 식물성 대체육으로 대체한데 이어 지난 2019년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가 202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내 식당에서 소고기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축산업계는 학생들이 산업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육류 및 유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 : farminguk.com,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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