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매일유업,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국순당, ‘유미의 가르고뜨’ 완판에 2탄 준비/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괴산군청에 유기농 쌀 40포 기탁/동원F&B, 러닝포인트와 ESG 실천 위한 MOU/맘스터치, ‘엄마를 찾아서’ 메이킹 영상 공개/롯데제과,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 행안부장관상 수상/BBQ, 연말맞이 따뜻한 나눔
[업계단신] 매일유업,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국순당, ‘유미의 가르고뜨’ 완판에 2탄 준비/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괴산군청에 유기농 쌀 40포 기탁/동원F&B, 러닝포인트와 ESG 실천 위한 MOU/맘스터치, ‘엄마를 찾아서’ 메이킹 영상 공개/롯데제과,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 행안부장관상 수상/BBQ, 연말맞이 따뜻한 나눔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2.24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일유업,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올해 최초 선정한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이란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여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올해 4곳의 기업이 선정됐으며, 매일유업 외에도 대상㈜, 엘지전자㈜, ㈜이랜드월드 등이 함께 선정되었다.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상생지원 활동으로 대리점 자녀 출산 및 학자금 지원, 장례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필요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리점이 사업운영 자금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조성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은 대리점주들의 소속감 강화와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리점의 매출 확대 지원 및 코로나 방역용품 구입 등을 위해 101억 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대리점과의 거래시 분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리점 거래 세부업무 지침’과 ‘영업담당자 행동규범’을 마련하는 등 파트너로서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 국순당, 웹툰 콜라보 와인 ‘유미의 가르고뜨’ 완판에 2탄 준비

국순당은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콜라보레이션(협업)해 만든 와인 ‘유미의 가르고뜨’가 지난 11월 중순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인 4만 병 전량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순당측은 긴급하게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활용한 2탄도 1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유미의 가르고뜨’는 와인 라벨에 ‘유미의 세포’에 등장하는 캐릭터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출출 세포’와 ‘사랑 세포’를 디자인하고, 편의점 CU에 독점 출시하는 등 MZ세대를 겨냥했다. 와인명도 ‘유미의 가르고뜨’ (유미의 작은 식당)라 정했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 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34억 뷰를 기록했다.

‘유미의 가르고뜨’의 인기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캐릭터와 가성비 와인의 조화 및 MZ세대가 핵심 고객층인 편의점을 통한 판매 등을 꼽을 수 있다.

국순당은 ‘유미의 가르고뜨’ 와인이 판매 한 달 만에 준비한 4만 병이 전량 매진됨에 따라 2차 물량을 긴급하게 들여와 편의점 CU를 통해 판매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추가로 새로운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디자인한 2탄을 선보인다. 새로운 ‘유미의 가르고뜨’에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를 사랑하는 ‘패션 세포’와 틈만 나면 야한 생각을 하는 ‘응큼 세포’를 각각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라벨에 표현했다.

새로운 세포들의 모습을 담은 ‘유미의 가르고뜨’ 와인은 2022년 1월부터 롯데백화점, 레스토랑, 와인샵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돼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괴산군청에 직접 재배 수확한 유기농 쌀 40포 기탁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풀무원 연수원 로하스아카데미(센터장 강태휘)는 풀무원 농장에서 건강하게 재배하여 수확한 800kg 상당의 유기농 쌀(20kg, 40포)을 괴산군청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강태휘 센터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에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쌀 800kg을 괴산군청에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가 괴산군청에 기탁한 쌀은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 가공한 유기농 쌀이다. 이 쌀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건국에코인증원으로부터 유기농산물 인증까지 획득했다.

풀무원 브랜드의 모태가 된 '풀무원 농장'은 1976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을 시작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이번 유기농 쌀 나눔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풀무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괴산군청에 기탁된 쌀은 괴산군 지역 내 저소득 가구 4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 동원F&B, 스타트업 러닝포인트와 ESG 실천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스타트업 ‘러닝포인트’와 ESG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F&B는 러닝포인트와 23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박태훈 러닝포인트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원F&B는 이번 협약을 통해 러닝포인트가 개최하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 대회 ‘애니멀런’의 공식 후원사로서, 매달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러닝포인트에 제공한다.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 몸체와 뚜껑에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인 친환경 생수다.

러닝포인트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동물을 보호하자는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매달 비대면 기부 마라톤 ‘애니멀런’을 주최하고 있다. ‘애니멀런’ 참가자들은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자유롭게 미션 거리를 달린 후 측정이 가능한 앱을 이용해 각자의 기록을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 일부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된다.

▶ 맘스터치, 누적 130만 뷰 돌파 ‘엄마를 찾아서’ 메이킹 영상 공개

맘스터치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은 새 광고 캠페인 ‘엄마를 찾아서’ 메이킹 영상을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전속 모델인 송중기부터 조민수, 정웅인, 유재명, 박호산, 장영남, 엄혜란 등 명품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물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NG 컷 등 본편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의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이달 초 공개돼 최근 누적 130만 뷰를 돌파한 ‘엄마를 찾아서’는 맘스터치가 ‘진짜 엄마의 맛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는 콘셉트를 독특한 반전 스토리텔링과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풀어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기존 프랜차이즈 치킨 광고의 클리셰를 벗어난 스토리텔링과 B급 유머 코드, 역대급 캐스팅이 더해지며 ‘MZ세대가 찾아 보는 광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맘스터치의 새 광고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런 독특한 광고를 허락한 광고주가 대단함”, “진부한 설정을 비튼 역클리셰로 대한민국 광고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단순 패러디가 아닌 한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보는 듯” 등 호평 댓글을 쏟아냈다.

▶ 롯데제과,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롯데제과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 1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롯데제과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이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프로그램 자격으로 수상한 것이다.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한편 나눔 문화 확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프로그램 또는 프로젝트에 시상하는 제도다.

롯데제과 ‘스위트 드림’ 캠페인은 ‘스위트 홈’, ‘스위트 스쿨’, ‘스위트 박스’ 등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합하여 이르는 명칭이다.

롯데제과는 캠페인의 지속성을 위해 ‘스위트 홈’ 이용 아동들의 영양지원사업 및 문화체험, 기업제품기부 등을 다양하게 지원해왔다. 또한 사업 수행에 있어 지자체, 학교, 기업, NGO 등 민관협력을 통한 다자간 협업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및 사업 효과 극대화를 도모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BBQ, 지역사회 상생 위해 연말맞이 따뜻한 나눔 실천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지난 23일 BBQ는 사단법인 희망등대와 ‘2022년 대한민국 꿈과 희망 프로젝트 BBQ치킨릴레이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BBQ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한 해 동안 약 3천 8백만원 상당의 치킨과 기프티콘을 후원한다. 52주 간 매주 치킨 30마리와 기프티콘 10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제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전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 각 지역별 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되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BQ는 이번 달 이미 총 2억원 상당의 자사 가정간편식(HMR) 3900박스를 각 지역 푸드뱅크 17곳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BBQ는 지난 22일 충주시청을 방문하여 270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 날 기부된 상품권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BBQ 윤경주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