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여름 과일 우리 품종 플럼코트·복숭아 소비자 홍보
농진청, 여름 과일 우리 품종 플럼코트·복숭아 소비자 홍보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6.21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2일∼7월 1일, 농협 하나로클럽 7개 매장서 시식‧판매
'하모니', 새콤달콤한 맛·풍부한 기능성 항산화물질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
◇ 플럼코트 '하모니' 품종

농진청이 우리 품종 과일 플럼코트와 복숭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특색 있는 맛과 기능 성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플럼코트 ‘하모니’와 복숭아 ‘미홍’을 소비자에게 널리 보급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양재·창동점과 경기 성남·고양·수원점, 대전점과 충북 청주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플럼코트는 450g/1팩, 복숭아 1.25kg/1팩 단위로 판매하며 예상 판매량은 10톤 정도이다.

자두와 살구를 교잡한 플럼코트는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을 자랑한다. ‘하모니’ 품종은 총 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다. 익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하순께이며 당도는 14브릭스다.

◇ 복숭아 '미홍' 품종

복숭아 중 가장 이른 때 맛볼 수 있는 ‘미홍’ 품종은 당도가 높은 초여름 복숭아로서 향과 식미가 뛰어나다. 추위를 잘 버티기 때문에 동해에도 비교적 안전하다. 무봉지 재배를 해도 색이 곱게 잘 나오며 꽃가루가 많아 수분수를 심을 필요가 없다. 6월 중순부터 하순께 익으며 당도는 11브릭스다.

농진청은 해마다 새로운 맛과 향을 가진 과일 품종을 소비자 기호에 맞춰 육성하고, 보급한다. 지난해에는 원예 분야의 새 품종 홍보와 판매량 증대를 위해 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로운 과일 품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 앞으로도 시식과 판매 행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과장은 “보기 좋고 맛도 좋은 고기능성 과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보급에 주력해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