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전지현 모델 발탁/풀무원 두부바, 日서 ‘2021 최고의 히트상품 편의점 부문 대상’/롯데푸드-교원그룹,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MOU/동원시스템즈, 태림포장과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
[업계단신]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전지현 모델 발탁/풀무원 두부바, 日서 ‘2021 최고의 히트상품 편의점 부문 대상’/롯데푸드-교원그룹,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MOU/동원시스템즈, 태림포장과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2.20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전지현 모델 발탁

롯데제과가 가나초콜릿의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발탁했다.

배우 전지현은 오랫동안 세대 구분 없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톱스타로 각종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편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국민 CF 여왕’으로 불리울 정도로 광고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롯데제과는 전지현이 초콜릿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으며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가나초콜릿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이번 모델 계약을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전지현을 통해 가나초콜릿의 새로운 디저트 라인업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전지현은 일상 생활 속에서 가나 초콜릿을 음미하며 새로운 세계의 디저트 카페에 닿게 된다는 설정의 감성 광고에 출연하여 특유의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렸다. 이번 광고는 이달 20일부터 TV 및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가나 초콜릿 광고 모델로 3년여 만에 다시 빅모델을 선택했다. 이는 최근 출시한 가나 초콜릿의 하위 디저트 브랜드 ‘가나 앙상블’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전지현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풀무원 두부바, 日서 ‘2021 최고의 히트상품 편의점 부문 대상’ 선정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일본 현지에서 출시한 신개념 식물성 단백질 간식 ‘두부바’가 일본 유력 월간지 닛케이트렌드가 발표한 2021년 CVS(편의점) 최고의 히트상품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두부바’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9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편의점 채널 세븐일레븐에서만 독점 판매 중인데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일본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제품을 기획한 덕분이다.

닛케이트렌드는 아사히코 두부바를 히트상품으로 선정한 사유에 대해 “두부바는 단백질 함유량이 기누고시 두부(고농도 두유를 그대로 굳혀 절단한 두부)보다 2.7배 많은 먹기 쉬운 스틱 형태의 두부로, 샐러드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점심 등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점이 통했다”고 평가했다.

닛케이트렌드는 일본경제신문사 계열의 유력 비즈니스 월간지로 트렌드나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등을 다룬다. 매년 12월 호에 그 해의 히트 상품 및 다음 해 히트 상품 예측 등의 기사를 게재하는데 특히 이 내용이 일본에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올해 CVS 부문에는 아사히코 두부바를 포함해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 중인 5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아사히코 두부바가 대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사히코 두부바는 누적 판매량 900만 개 돌파에 이어 내년 1월 1,0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사히코는 두부바 및 식물성 지향 식품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현지 2개 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세븐일레븐 외의 편의점 채널, B2B 등을 통해서도 전국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롯데푸드-교원그룹,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MOU 체결

롯데푸드㈜(대표 이진성)와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지난 17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교원그룹 녹지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푸드와 교원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소비 타켓 확대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롯데푸드가 운영하는 파스퇴르 밀크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교원 빨간펜 홍보 활동을 비롯해, 각자 확보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원웰스의 식물재배기 웰스팜과 롯데푸드의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Chefood(쉐푸드)를 결합한 신개념의 구독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양사는 교육과 영유아식/베이비푸드 판매라는 각자의 영역에서 공통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어 협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MOU 체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향후 월 단위로 진척 관리를 진행해 실효성 있는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 동원시스템즈, 태림포장과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 MOU 체결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국내 최대 골판지 포장기업 태림포장(대표 이복진)과 종이 소재 기반의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동원시스템즈는 17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태림포장과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와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 포장재의 사용 확대를 위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신소재 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 포장재 개발 △포장재 경량화 △포장 비용 절감 등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포장재 시장의 친환경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종이,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기반 생분해 파우치 ‘에코소브레(Eco-Sobre)’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차전지 부품 사업에도 진출하며 첨단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글로벌세아㈜ 산하 태림포장은 식음료, 택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포장용 종이 박스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골판지 포장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100% 재생 페이퍼를 소재로 한 친환경 종이 옷걸이를 개발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체 포장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