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폴 바셋, 전 매장 ‘친환경 종이컵’ 도입/㈜오뚜기, ‘가족친화기업’ 재인증/롯데푸드, 미국대두협회로부터 감사패/bhc, ‘창고43 대구수성점’ 오픈
[업계단신] 폴 바셋, 전 매장 ‘친환경 종이컵’ 도입/㈜오뚜기, ‘가족친화기업’ 재인증/롯데푸드, 미국대두협회로부터 감사패/bhc, ‘창고43 대구수성점’ 오픈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2.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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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바셋, 한솔제지와 손잡고 카페 최초 전 매장 ‘친환경 종이컵’ 도입

폴 바셋이 한솔제지와 손잡고 커피전문점 최초로 전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폴 바셋은 지난 15일 엠즈씨드 본사에서 한솔제지와 ‘ESG경영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엠즈씨드 김용철 대표와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신사업 추진에 관해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폴 바셋은 내년 1월까지 테이크 아웃용 종이컵과 일회용 커트러리를 한솔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용기인 테라바스로 교체할 예정이며, 물티슈 역시 종이소재로 변경한다. 이번에 폴 바셋이 변경하는 종이컵은 친환경 종이용기에 콩기름 잉크로 로고를 인쇄하여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한솔제지의 ‘테라바스(Terravas)’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률이 뛰어난 친환경 종이 용기다.

한편, 폴 바셋은 지난 10월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했고, 빨대 없이도 음용할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는 등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 밖에 커피를 추출하고 남는 커피박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커피박을 압축하여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하는 커피박 타일을 지난 달 오픈한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향후 신규 매장에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커피박을 활용한 매장용 트레이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

▶ ㈜오뚜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오뚜기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하여 도입한 제도로 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오뚜기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심사에서 ㈜오뚜기는 경영층의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의지와 리더십, 직장어린이집 운영,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 육아휴직 장려, 유연근무제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문화행사 진행, 사원가족 공장견학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장어린이집인 ‘오뚜기 어린이집’과 수유시설 ‘엄마사랑방’ 설치,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단축근무제도도 자유롭게 운영하여 임직원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롯데푸드, 미국대두협회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 사용 감사패 받아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의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Sustainable U.S. SOY™)’ 인증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미국대두협회는 롯데푸드의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 로고 사용을 축하하는 ‘2021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어워드(2021 U.S. Soy Sustainability Award Ceremony)’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롯데푸드는 미국대두협회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고 고올레산 대두유 확산을 함께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롯데푸드는 지속가능성 인증 로고 사용을 발판으로 친환경 유지 제품 확산과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입하는 미국산 대두유 원유에 지속가능성 인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두유의 친환경성과 품질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고올레산 대두유 B2C 제품도 선보여 소비자의 친환경 유지 제품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이란 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경작된 미국산 대두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를 증명하는 지속가능성 로고는 미국 대두 지속가능성 인증규약 (SSAP: Soy Sustainability Assurance Protocol)을 충족하여 생산된 미국산 대두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된다.

▶ bhc, ‘창고43 대구수성점’ 오픈... 대구광역시 첫 진출

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19번째 매장인 ‘대구수성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창고43’은 그간 본점 여의도를 중심으로 영등포구,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오피스상권 위주의 개점을 지속해 왔다. 과거 수도권 출점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광주상무점, 마곡점에 이어 ‘대구수성점’ 등 총 3개의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 전국화를 가속하고 있다.

이번 ‘대구수성점’은 258평에 294석 규모인 대형 매장으로 홀에 150석이 준비돼 있으며 독립된 룸이 22개 마련돼 비즈니스 미팅, 가족 및 지인 모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드와 아이언을 조화시킨 공간으로 설계하여 편안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최고 품질 토종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지리적 이점 역시 눈길을 끈다. ‘대구수성점’ 인근에는 수성유원지, 수성못과 같은 수성구 대표 관광 명소와 문화광장, 골프클럽 등이 조성돼 대구 시민은 물론 방문객 수요 흡수가 가능하다.

한편, ‘대구수성점’ 오픈을 기념해 창고43은 금일부터 양일간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왕갈비탕과 유자육회비빔밥을 3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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