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해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직접 점검
김강립 식약처장,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해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직접 점검
  • 김민 기자
  • 승인 2021.07.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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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과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6일 대천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을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처장은 △수족관물 관리실태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관리 △마스크 착용 △시설 환기 및 소독 실시 △출입자 전원 명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충남 서해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4월부터 검출되고 있어 수산물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처장은 또 음식점에서 어패류를 통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칼‧도마 분리사용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 환기는 1일 3회 이상, 공동이용 시설의 소독은 1일 1회 이상’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요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상권에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 점검과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9월말까지 지자체, 유관기관(단체)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등 생활방역과 연계한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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