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프리미엄 디저트샵 '초코파이 하우스' 도곡·부산·대구 오픈
오리온 프리미엄 디저트샵 '초코파이 하우스' 도곡·부산·대구 오픈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5.03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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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스토어, 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하기도
신규 생산라인 설치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파티셰 레시피·엄선 재료로 만든 고급 초코파이, 전국 확산 예정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가 전국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마켓오 레스토랑 도곡점 1층에 초코파이 하우스 도곡본점을 열었다. 이곳을 초코파이 하우스의 플래그십스토어로 운영할 목적이다. ‘디저트 초코파이’를 제조하는 오픈형 키친 형태의 ‘초코파이 하우스 팩토리’도 함께 있어서 제품을 제조하는 데서부터 생산, 판매까지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볼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다. 자체 개발한 커피음료 ‘초코파이 하우스 전용 블렌드’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4일에는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 식품관에도 초코파이 하우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첫 매장을 오픈한지 5개월만에 서울과 수도권 외 지역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지난 몇 달간 오리온 공식 SNS와 커뮤니티에 디저트 초코파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다른 지역으로도 매장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부산 해운대의 센텀시티점과 동대구역에 인접한 대구 신세계를 적격지로 선정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두 곳 모두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는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데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초코파이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진다.

한편, 외국 관광객이 많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4월 30일부터 열흘간 초코파이 하우스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4월 익산에 디저트 초코파이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하며 초코파이 하우스 전국 확대 준비를 마쳤다. 지금까지는 일부 품목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서 소비자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초코파이 하우스에서는 ‘오리온 초코파이情’을 프리미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한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파티셰들의 연구·개발로 완성된 레시피와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다. 차별화된 맛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은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초코파이 하우스 테스트 매장을 내고 이곳에서 디저트 초코파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초코파이는 대중적인 인지도, 프리미엄 재료, 차별화된 맛, 고급스러운 패키지 등 디저트로서의 인기 요소를 모두 갖췄다”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 진출을 통해 디저트 초코파이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디저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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