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우유와 달리 우유와 유사한 성분, 질감 구현가능 주장
이스라엘에서 젖소가 아닌 효모로 우유를 생산하는 기술이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환경 또는 동물단체에서 낙농업이 환경과 인간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텔아비브 대학 교수진은 Imagindairy 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효모로 만든 우유로 동물성 우유의 주요 영양성분을 그대로 유지함과 동시에 동일한 풍미, 질감과 향을 구현해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식품공학자를 중심으로 효모의 유전자 조작을 통한 우유를 생산해 치즈를 만드는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관계자는 "효모로 만든 우유는 식물성 우유와 달리 우유와 유사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유당이 함유되지 않아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의 우유 섭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효모로 생산한 우유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유제품만의 풍미를 구현하는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출처 : thehindubusinessline.com, 1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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