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상품] CJ제일제당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오리온 ‘하양송이’/서울장수 ‘신축년 한정판 인생막걸리’/하림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
[오늘의 새상품] CJ제일제당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오리온 ‘하양송이’/서울장수 ‘신축년 한정판 인생막걸리’/하림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
  • 김민 기자
  • 승인 2020.12.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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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

CJ제일제당이 정성스레 손질한 바지락 순살이 듬뿍 들어있는 신제품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비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칼국수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바지락, 홍합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다진 마늘을 더해 깊고 깔끔한 국물 맛을 냈다. 정성스레 손질한 바지락 순살을 듬뿍 넣고 애호박, 양파, 당근, 홍고추 등 총 5가지 원물 고명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CJ제일제당의 제분 노하우를 기반으로 칼국수 면(麵) 역시 맛 품질을 극대화했다. 높은 진공상태에서 반죽해 면 조직이 치밀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해 면발의 쫄깃함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만 번 치댄 면은 제분 후 바로 얼려 탱글탱글한 식감까지 살렸다. 또 밀가루, 전분, 소금 등 최소 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깔끔한 면 맛을 구현했다.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소비자들은 칼국수 메뉴 중 바지락 칼국수를 가장 선호하지만, 바지락의 해감 등 재료 손질이나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아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메뉴로 여겼다. 게다가 바지락 원물이 들어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워 주로 배달이나 외식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반영,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바지락 칼국수를 즐길 수 있도록 이 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바지락을 해감하려면 최소 2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CJ제일제당은 바지락을 30시간 이상 해감한 후 엄격하게 원물을 선별·사용해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2인분 기준 7,480원으로 편의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가성비, 편의성 등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의 특장점 알리기에 집중한다. 특히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 입맛 사로잡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월 17일까지 CJ더마켓에서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2018년 선보인 ‘비비고 진한교자칼국수’, ‘비비고 얼큰버섯칼국수’와 함께 소비자가 즐겨 찾는 ‘전문점 칼국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소비자의 식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면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오리온 ‘하양송이’

오리온은 36년 된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의 자매품 ‘하양송이’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양송이는 리얼 초콜릿을 사용한 기존 초코송이와 달리, 하얀색의 치즈맛 초콜릿을 더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1020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젊은층이 즐겨먹는 간식인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단짠(달콤+짭짤)맛’을 구현했다. 비스킷에도 생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운 풍미와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전면에도 특유의 ‘펀(fun)’ 콘셉트를 살려 사진기 앞에서 ‘치~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버섯 캐릭터를 위트 있게 디자인했다.

지난달 오리온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선보인 하양송이 체험단 모집 콘텐츠는 조회수 37만 건을 돌파하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기대되는 신제품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얀색 초코송이 너무 귀엽다”, “빨리 먹어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1984년 출시된 초코송이는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비스킷의 조화와 함께 송이 버섯을 닮은 재미있는 모양으로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현지명 ‘모구리’ 磨古力), 러시아(‘초코보이’ CHOCO BOY)에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맛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익숙한 기존 스테디셀러나 히트상품에 새로운 디자인과 맛을 더해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re-creation’ 트렌드에 맞춰 ‘하양송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리온에서도 ‘초코파이情 바나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등 ‘re-creation’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장수 ‘신축년 한정판 인생막걸리’

서울장수주식회사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힘찬 새해 기운 가득 담은 ‘신축년 한정판 인생막걸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장수에서 장수 생막걸리 이후 22년만에 선보인 인생막걸리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코올 5%의 저도주 생막걸리로 기분 좋은 단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제품이다. 출시 4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 올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540만병을 돌파해 막걸리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히트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1년 신축년 새해 맞이 인생막걸리 한정판은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소의 기운을 패키지 가득 담아냈다. 힘찬 새해를 희망하며 귀여운 소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옥의 단청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컬러를 강조해 트렌디한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일러스트 하단부에는 ‘나만의 인생 소확행’, ‘일상 로그아웃! 오늘도 수고했어, 나의 인생’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넣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재미와 친근함을 전달한다. 이달 26일부터 15만병 한정 판매되며, 전국 편의점 및 할인점, 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울장수 영업기획팀 이상민 팀장은 “인생막걸리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멀티 패키지 3종과 인생 키워드를 강조한 메시지로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은 대중주”라며, “이번 신년 에디션 역시 전통주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재치있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시대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 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동안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패키지 디자인을 진행했다, 트렌드에 맞춰 항상 새롭게 변화하는 인생막걸리의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인생막걸리는 밀과 쌀의 황금 비율을 통해 당일에는 달콤하고 산뜻한 맛을 볼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풍성해지는 자연 탄산으로 상큼하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인 제품이다. 올 4월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레트로풍의 라벨 디자인 리뉴얼과 달달상큼한 맛으로 2030세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 하림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홈술족을 위해 프라이팬 하나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 2종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하림의 고품질 닭고기를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으로 신선함을 살리되 닭 특수부위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게 했다.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은 국내산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은 특제 소스로 만들어 칼칼하고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양파, 대파 등 약간의 야채를 곁들이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주먹밥, 계란찜, 치즈 등과도 잘 어울린다.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는 닭근위를 마늘과 참기름에 볶아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자칫 물컹하거나 질길 수 있는 닭근위를 얇게 썬 다음 기름에 볶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술 안주는 물론이고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프라이팬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두르고 냉동 상태의 제품을 중불에서 약 8~10분간 잘 섞어가며 익히면 된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다.

하림 마케팅딤 담당자는 “이번 IFF 한판 시리즈는 술안주로 인기가 높지만 집에서 해먹기 번거로운 닭고기 특수부위 요리를 프라이팬 하나로 완성할 수 있게 만든 간편 제품”이라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하림 제품으로 집에서도 외식 못지 않은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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