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정배달우유 업체, 코로나 이후 수요 증가로 유가공장 증설
英 가정배달우유 업체, 코로나 이후 수요 증가로 유가공장 증설
  • 김민 기자
  • 승인 2020.11.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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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매출 30% 급증 생산능력 2배로 늘려
물류시설도 신설...우유배달원 추가모집도

스코틀랜드의 가정 배달우유 제조·유통전문 기업인 맥퀸스 데어리스(McQueens Dairies)가 최근 East Kilbride 지역에 100여평 규모의 유가공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지난 3월 이후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신선한 배달우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주문이 30% 가까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의 대표인 믹 맥퀸 회장은 "영국에서 코로나 대유행 이전에도 소비자들의 신선우유 수요가 늘면서 가정우유 배달사업이 성장하고 있었지만 최근 12개월 동안 더욱 빠르게 늘었다"며, "주문량 소화를 위한 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렸고 최근 Stockton on Tees 지역에 새로운 물류시설을 오픈해 배달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McQueens Dairies는 1995년 믹 맥퀸 회장이 설립한 가족 경영 기업으로 현재 스코틀랜드와 영국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신선 유제품 제조 및 배달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유제품 외에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방목 달걀 배달 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고, 원료유는 낙농조합인 퍼스트 밀크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출처 : scottishbusinessnews.net,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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