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창간3주년특집-케어푸드 어디까지 왔나?] 롯데푸드 파스퇴르_케어푸드연구회와 생애주기 맞춤형 영양식 공동 개발
[FI창간3주년특집-케어푸드 어디까지 왔나?] 롯데푸드 파스퇴르_케어푸드연구회와 생애주기 맞춤형 영양식 공동 개발
  • 정리=김민 기자
  • 승인 2020.11.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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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 이달 초 첫 선
근육·뼈 형성 외 항산화·시각·면역 돕는 9가지 기능성 원료
5가지 고기능 동식물성 단백질· 유럽산 Quali 비타민 함유
국산 7곡 더해 고소한 맛에 그래뉼로 찬물·우유에도 잘 녹아
건강 에너지 태권트롯 나태주 모델 발탁...본격 마케팅 돌입

정부는 최근 10개 부처 합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과 그 기반을 토대로 5대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사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메디푸드의 경우 고령친화식품용 질환 맞춤형 신소재 발굴과 식이 설계 연구 및 기능성 성분 추출 촉매 기술 등 R&D 분야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관련 케어푸드 시장을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한국식품정보신문(주) '푸드아이콘'은 11월 9일 창간 3주년을 맞아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의 한 축인‘대체식품/메디푸드’ 부문의 메디푸드 산업화 현황과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케어푸드(Care Food)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특집을 기획했다.

정부에 따르면 ‘대체식품/메디푸드’ 관련 시장은 작년 9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13%의 성장률로 2030년 3조 6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 고령사회에서 미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령친화식품을 비롯해 환자식을 포함한 포괄적 의미의 케어푸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식품기업들의 움직임을 통해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읽으면서 미래를 전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집자 주>

롯데푸드는 지난 6월초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고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 론칭했다.

이날 협약식은 케어푸드 사업을 추진하는 ‘롯데푸드’와 식이요법(Nutrition Therapy)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케어푸드연구회’가 손을 잡고 크게 확대되고 있는 케어푸드 시장에 전문적인 성인영양식을 본격 개발 출시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케어푸드연구회는 작년 9월에 발족된 단체로 약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케어푸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케어푸드연구회가 공동개발한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Dr. Active)를 지난 11월 4일 선보였다. 파스퇴르의 첫번째 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 제품으로, 성인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단백질, 마그네슘, 망간, 아연, 셀레늄,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A, 비타민E 등 식약처에서 인정한 9가지 기능 성분을 영양 설계해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 시각 등을 돕는다. 1일 섭취량인 3스푼(36g) 섭취 시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6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00%, 단백질과 마그네슘의 30% 이상을 손쉽게 충족할 수 있다.

'닥터액티브'는 5가지 기능성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춘 제품이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소화가능 필수아미노산 평점(DIAAS)을 110점 이상 받은 농축유단백질과 농축유청단백질을 사용했다. 여기에 유청단백을 가수분해한 가수분해유청단백질을 배합했다. 또한 한국인 식습관에 맞춘 쌀, 귀리 단백질 등 식물성 단백질을 더했다.

부원료인 필수아미노산 BCAA(분지쇄아미노산: branched chain amino acid, 필수 아미노산 중 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를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맞게 로이신:이소로이신:발린, 2:1:1 비율로 맞췄다.

또 체내 이용률을 고려해 부원료로 칼슘과 마그네슘을 2:1로 설계했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건기식 부원료로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를 배합했다. 비타민은 글로벌 비타민 생산업체 DSM사의 프리미엄 원료인 Quali 인증 비타민(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6)을 사용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했다. 유산균 3종도 더했다.

여기에 현미, 보리, 흑미, 찹쌀, 기장, 수수, 차조 등 국내산 7곡 미숫가루를 역시 부원료로 사용해 고소한 맛을 냄으로써 아침대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중장년 층의 입맛까지 고려했다. 288g 분말형으로, 1일 3스푼(36g)을 물이나 우유 160~180mL에 녹여 섭취하면 된다. 단백질의 용해도 개선을 위한 차별화된 파스퇴르 그래뉼 공법으로 찬 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는다.

파스퇴르는 '닥터액티브' 모델로 태권트롯 나태주를 발탁했다. 나태주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닥터액티브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홈쇼핑 판매, 온라인 광고 영상 공개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파스퇴르 닥터액티브는 파스퇴르몰 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홈쇼핑, 백화점, 약국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지난 14일 오전 GS홈쇼핑 채널을 통해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Dr. Active)를 판매했다. GS홈쇼핑의 '요즘, 핫픽!' 코너를 통해 정상가보다 최대 23%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한편 런칭 이벤트로 방송 중 구매자 100명을 추첨해 롯데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스퇴르 닥터액티브의 모델인 태권트롯맨 나태주의 광고 영상도 처음 공개했다. 광고영상에서 나태주는 흥겨운 트로트 가락에 맞춰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롯데푸드는 광고 영상 및 스토리는 파스퇴르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pasteurtalk) 을 통해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닥터액티브'는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성인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한 단백질 강화 건강기능식품인만큼 주요 구매층인 50~60대의 친숙도가 높은 홈쇼핑을 본격 판매 채널로 잡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언택트 판매가 늘어난 것도 고려했다.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앞으로 각종 성인병과 관련한 기능성 케어푸드 및 심혈관 계열의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유통점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여러 고객층에서 음식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큰 만큼 케어푸드 시장은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롯데푸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있는 케어푸드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파스퇴르 브랜드를 생애주기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롯데푸드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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