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식음료 트렌드 Top 5는 '영양식·지속가능성·식물성 대체식품·장내 미생물·투명성'
2021 식음료 트렌드 Top 5는 '영양식·지속가능성·식물성 대체식품·장내 미생물·투명성'
  • 김민 기자
  • 승인 2020.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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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DM사 발표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식습관에도 변화가 생기는 가운데, 미국의 영양식품 전문 업체인 ADM사가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식음료 트렌드 5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식 확대. 익숙한 풍미와 색소로 감각을 자극하면서 천연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기능성 제품들이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둘째, 지속가능성 강화. 탄소배출 절감, 폐기물 감소,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등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지속가능성 중심의 트렌드가 확산될 전망이다.

셋째, 건강을 위한 장내 미생물 활용. 코로나로 면역력 증진, 체중관리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장 건강이 전반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을 위한 식음료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넷째, 식물성 대체식품 성장.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식물성 유제품과 육류 그리고 대체 해산물 등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섯째,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투명성 강화. 제품의 원산지와 영양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뢰 제고 및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한 제품 라벨링 등 업계의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ADM사는 “코로나19로 건강증진을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2021년에는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성 식음료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식습관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dairyreporter.com, 10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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