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 세계컨시어지총회 만찬주로 한국적 향·풍미 알려
백세주, 세계컨시어지총회 만찬주로 한국적 향·풍미 알려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4.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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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특급호텔 호텔리어, 우리 전통주 맛보고 고국서 홍보할 예정

우리술 백세주가 세계 각국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는 특급호텔 컨시어지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국순당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5일 개최된 '제65회 세계컨시어지총회' 만찬행사에 백세주를 만찬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컨시어지총회(UICH Seoul World Congress)’는 4월 5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45개국 약 450여 명의 세계 유수의 특급호텔 대표 컨시어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들은 개최국인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향후 본국으로 돌아가 진정한 한국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저녁 만찬행사는 전 세계 컨시어지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국내 관광업계 VIP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 전통공연 등이 소개됐다.

만찬주로 제공된 백세주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민 약주로 인삼,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의 12가지 몸에 좋은 재료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양조 전용쌀 ‘설갱미’를 원료로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는다.

백세주는 전통주 특유의 시고 단 맛과 한약재 맛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전달하며 순하고 부드럽다. 대부분의 한식류와 잘 어울리기도 하다. 백세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주류 최초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본 행사에 참가한 전세계 컨시어지 매니저들을 위한 깜짝선물로 백세주미니가 숙소마다 제공되어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국순당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특급호텔 컨시어지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주인 백세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향후 백세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술을 넘어 세계의 명주와 경쟁하는 좋은술이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시어지(concierge)란 관광, 쇼핑 안내, 레스토랑 추천과 각종 예약 등 호텔고객이 요청하는 모든 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 주는 호텔리어를 가리킨다. 그 중에서도 ‘골든키 컨시어지’는 최소 5년 이상의 근무경력과 기존 정회원(골든키)의 추천, 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대표 컨시어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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