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기업] 최상의 식품 원료·소재만 고집하는 ㈜휴플레인 박성준 대표
[화제의기업] 최상의 식품 원료·소재만 고집하는 ㈜휴플레인 박성준 대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0.11.10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유기농황설탕·아세로라 원료 시장 장악...최고 품질로 고객들의 신망 두터워
국내 40여개·해외 25개 농식품업체와 파트너십 맺고 글로벌 식품산업 성장 도와
원료 사업 경험 살려 '오르지오' '퓨어스랩' '더바른' 자사브랜드로 B2C 시장 진출

최근 식품 분야에서도 글로벌화로 인한 국가 간 시장 경계가 허물어지는가 하면, 반대로 지역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합종연횡의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식품업계는 기존 시장에 대한 혁신과 도전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형국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즈니스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그 압박감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때 세계 최고 품질의 원료 및 소재만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식품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돕는 기업이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박성준 (주)휴플레인 대표가 세계 최상 품질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자부심으로 올리브유 등 간판제품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 최상 품질'을 모토로 식품 원료 및 완제품 공급 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휴플레인 박성준 대표가 포루투갈 소베나 그룹(SOVENA GROUP)과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올리베이라 다 세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올리브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로에 위치한 ㈜휴플레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식품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희망 실현’을 모토로 1988년 창사 이래 30여 년간 줄곧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와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식품 원료 및 소재와 완제품을 찾아내 품격 있는 식품을 만들고자 하는 40여 국내 기업들에게 공급해왔다. 뿐만 아니라 해외 25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휴플레인은 국내의 우수한 식품 원료를 유럽 시장에 소개해 호평을 받는 등 국위를 선양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휴플레인 회사로고
휴플레인 회사로고

'안전'과 '품질'이 생명인 식품을 다루는 일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원료를 공급받는 식품기업들이 휴플레인과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신망이 두텁기 때문이다. 

한국야쿠르트, 롯데푸드, 대상, 코카콜라, 롯데제과, 매일유업, 네슬레, 푸르밀, 비락, 네이처텍, 올가, 풀무원, 대한제당, LG생활건강, 오리온, 아이쿱, 삼양그룹, 노바렉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굵직굵직한 식품업체들이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인 것만 봐도 휴플레인이 사업을 얼마나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맛있는’을 기본이념에 충실한 사업 전개 덕분에  휴플레인은 식품기업들 사이에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원료업체로 명성이 자자하다. 대표적으로 국내 식품원료 시장에서 ‘유기농 설탕’과 ‘아세로라’는 휴플레인 공급제품이 거의 장악하고 있을 정도다. 

(주)휴플레인의 브라질산 고품질 '오르지오 유기농 황설탕'은 관련 분야에서 국내 1위 브랜드로 시장 지배력이 매우 높다.

이와 관련, 박성준 휴플레인 대표는 “유기농 설탕은 브라질의 DUAS RODAS와 GOIASA  두 곳 제조업체를 통해 소재 및 완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현재 제조업체 분야에서는 80%, 소비자 시장에서는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시장 독점력은 절대적으로 높은 품질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브라질 간 유기농 인증에 관한 동등성 협정이 안 된 탓에 전 세계에서 1, 2위로 손꼽히는 브라질 유기농 인증 제품도 국내에서 따로 인증을 받아야만 공급이 가능한데,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 공무원이 브라질 현지업체에 대한 실사에서 고도의 품질관리 현장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라는 것이다. 미국 코스트코 브랜드로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최근 GS SHOP의 '오늘 추천 신규브랜드/신상품' 탭에 노출된 올리브유 제품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는다. 포루투갈 소베나 그룹(SOVENA GROUP)과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선보인 '올리베이라 다 세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제품을 평가하는 ‘몽드 셀렉션(MONNDE SELECTION)’에서 3년 연속 최고 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뉴욕 인터내셔널 올리브 오일 품평회, 일본 올리브오일 품평회 등 해외 420여개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올리브농장을 보유한 포루투갈 소베나 그룹의 순도 100% 고품질 압착 올리브유 '올리베이아 다 세하 엑스트라 버진'

“'올리베이라 다 세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인 1,000만 그루 이상의 올리브 나무를 보유한 ‘소베나그룹 (SOVENA GROUP)’에서 생산한 순도 100%의 고품질 압착 올리브오일이다. 올리브유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엑스트라버진 라인으로, 수확부터 완제품까지 100% 수직통합형 운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아 프로비타민A,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유의 풍미와 쌉싸름한 본연의 맛이 녹아 있어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며 생식으로 음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올리베이라 다 세하 올리브유'는 신세계몰, CJ몰, 홈앤쇼핑, 현대몰 등 약 30여 곳의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셜커머스와 종합몰에서도 판매 중이다.

■ 식품 원료든 완제품이든 최상 품질 아니면 취급 안해...국내외 OEM·ODM·수출입 컨설팅까지

휴플레인의 사업분야는 크게 원료(Ingredients), 완제품(End Products), OEM 및 ODM으로 나뉘며, 영업 형태별로는 천연추출물과 유기농설탕, 건강기능성식품 및 유지류 등을 수출입하는 무역업과 고품질의 식품 원료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건강에 기여하는 디스트리뷰션 사업, 수출입컨설팅과 시장조사, 잠재고객 발굴, 대리점 및 공급업체 물색 등의 컨설팅(OEM/ODM) 사업을 벌이고 있다.

원료 부문에서는 유기농황설탕, 유기농아가베시럽과 석류 사과 체리 당근 비트 아세로라 등 주스류, 버터 우유 레몬 파인애플 등 향료류, 그린프로폴리스(건식소재) 과라나 마테 피쉬콜라겐 코큐텐 카나우바왁스 코코아분말 등 분말소재, 연어오일(Omego) 연어칼슘(Calgo) 연어단백질 및 콜라겐 등 연어소재 외에도 심레스캡슐 아르간오일 알로에베라 등이 있다.

완제품 부문에서는 역시 유기농황설탕과 유기농아가베시럽 유기농유자청스틱을 공급하고 있으며, ‘더바른’이란 자체 브랜드의 각종 주스류와 젤리류 외에도 단백질보충용 탄산음료, 연어제품 및 올리브오일과 유산보충제 등이 있다.

OEM 및 ODM 사업은 유기농황설탕과 각종 과채주스 분말류, 젤리류, 간식소재, 연어제품이 가능하며, 특히 단백질 보충용 스포츠드링크인 WPI(Whey Protein Isolate 유청분리단백)의 경우 해외 OEM 및 ODM이 가능하다.

■ 유기농 원료사업 노하우로 '오르지오' '퓨어스랩' '더바른' 자사브랜드 B2C 사업 진출

휴플레인은 그동안 원료 및 소재의 B2B 사업에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지난해부터 ‘오르지오(ORGIO)’ ‘퓨어스랩(PuresLab)’ ‘더바른’ 등의 자사 브랜드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B2C 시장에 진출했다.

오르지오(ORGIO)는 ORGANIC과 ADAGIO의 합성어로 깨끗하고 정직한 유기농 제품을 느리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퓨어스랩(PuresLab)은 Pure와 Lab의 합성어로 순수한 천연재료로 안전한 먹거리를 연구한다는 의미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휴플레인 박성준 대표는 “퓨어스랩의 모태는 20여년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식품원료 전문 회사로서의 자부심이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상의 원료만을 고집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인증 절차를 거친 원료만을 엄선하고 유해성분 걱정 없는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고품격 제품개발 및 건기식 사업 진출 위해 식품과학기술연구소 설립... 총괄부사장 윤숭섭 박사 영입

휴플레인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난해 식품과학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소장 겸 총괄부사장으로 전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장을 역임한 윤숭섭 박사를 영입했다. 현재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윤 박사는 '창조(CREATION)·혁신(INNOVATION)·기술(TECHNOLOGY)'을 식품과학기술연구소의 3대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고품격의 제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씨(healthy)·테이스티(tasty)·세이프티(safety)'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근간에는 △고객의 신뢰와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기업, △바르게 우리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식품을 통해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휴플레인 기업경영의 소신과 희망이 담겨 있다.

박성준 (주)휴플레인 대표

휴플레인은 이미 멕시코산 유기농 아세로라 원료를 이용해 중국 제조시설에서 건기식 제품인 '비타민 구미젤리'를 생산 국내 H기업에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건기식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초등학생 때 부모님을 따라 브라질에 건너가 대학교까지 졸업한 박 대표는 1998년 특채로 삼성그룹에 입사해 남미시장 개척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브라질에서 자몽유자추출물을 수입 국내시장에 공급하면서 식품사업에 발을 들였다. 당시만 해도 남미 지역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던 시절이어서 바나나파우더 등을 수입해 농심 매일유업 등 식품 대기업에 납품한 것이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현재 유기농 설탕 부문 국내 1위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회사명인 휴플레인(HUPLAIN)은 휴먼(HUMAN)과 플레인(PLAIN)의 합성어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순도 높은 식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란 의미를 담았다는 박성준 대표는 "고객들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의 소신과 희망이 관철되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휴플레인 회사 연혁]

1988년 ㈜구산통상 설립 
2005년 ㈜두아스로다스코리아로 사명 변경
-브라질 DUAS RODAS IND와 독점 수입판매원 계약 
2008년 멕시코 IIDEA사와 아세로라 원료 독점 수입판매원 계약
-브라질 GOIASA유기농 설탕사업 시작
2010년 롯데그룹 한국야쿠르트에 아세로라 독점 공급계약
-일본 NICHIREI사와 아세로라 원료 독점 수입판매원 계약 체결
2012년 금호개발상사와 업무협약 제휴, 유기농설탕 가공공장 설립
2013년 육류사업 시작
2015년 ㈜휴플레인으로 사명 변경
- 말레이시아 MOI FOODS와 국내 유지제품 독점 판매 계약 체결
2016년 유아용품 사업 시작 중국 수출 개시
2017년 건강기능식품 OEM 사업 시작
- 멕시코 BEST GROUND사와 아가베 시럽 제품 독점 공급계약 체결
- 자사브랜드 NutriBorn, Orgo 런칭
2018년 연구전담부서 설치 및 완제품 개발 시작
- 11월 코엑스 foodweek 박람회 참가
2019년 식품과학기술연구소(기업부설연구소) 인증 확대 개편
- 삼육대학교와 가족회사 체결
- 식품특허 3건 및 상표 2건(퓨어스랩) 등 지적재산권 확보
- Orgio 브랜드 중국 등록
-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
2020년 E-Commerce팀의 확대 재개편 및 사업 확장
- GS, 현대, CJ홈쇼핑 환제품 런칭, 벤처기업 인증(KIBO)
-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중소벤처기업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