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 '모월인' 대통령상...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ʼ 시상식 개최
증류주 '모월인' 대통령상...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ʼ 시상식 개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0.10.27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쌀 토토미에 밀 누룩만 사용 깔끔한 맛 특징...자체 연구소 품질개선 노력 인정돼
대상에 죽향도가 ‘대대포’·좋은술 ‘천비향’·컨츄리농원 ‘컨츄리캠벨스위트’·아이비영농조합 ‘허니문와인’

협동조합 모월(대표 김원호)이 만든 증류주 '모월인'이 올해 우리술 품평회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7일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ʼ 시상식을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술을 만든 주인공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ʼ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 리큐르)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9월 16일,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ʼ 수상자를 발표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올해에는 5개 부문에 총 246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대통령상(1점), 대상(4점), 최우수상(5점), 우수상(5점) 등 15개 제품이 선정됐다.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 제품

대통령상을 차지한 협동조합 모월의 증류주 ʽ모월 인ʼ은 지역의 쌀 토토미(품종 : 삼광)에 첨가물 없이 밀 누룩만을 사용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자체 연구소를 통해 품질개선에 노력하는 점이 인정됐다. 부문별 대상은 탁주부문의 죽향도가 ‘대대포’, 약청주 부문의 좋은술 ‘천비향’, 과실주 부문의 컨츄리농원 ‘컨츄리캠벨스위트’, 기타주류 부문의 아이비영농조합 ‘허니문와인’이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우리술 15개 제품에 대해서는 상패와 상금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이 이뤄진다.

수상제품 상금은 대통령상(1점) 1000만 원,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4점) 각 500만 원, 최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300만 원, 우수상(aT사장상, 5점) 각 1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온라인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11월 16~22일)와 연계한 홍보, 이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가 지원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