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위한 Kick-off 회의 개최
농정원,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위한 Kick-off 회의 개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0.09.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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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28일, 농정원 본원(세종시 조치원읍) 대회의실에서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주제·분야별 정보시스템에 따라 각각 수집·운영되고 있는 농식품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분석과 활용에 빅데이터·AI 기술을 적용해 농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농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날 회의에는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농식품 정보를 관리하고 있는 유관기관과 빅데이터 분야 외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데이터 수집체계 마련과 공통 활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식품 빅데이터의 성공적인 구축·활용을 위해 각 기관이 가진 다양한 데이터(생산·유통·공간정보 등)를 통합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공익직불제 지원, 보조금 관리의 적정성 강화 등 차세대 농정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올해는 새롭게 시행하는 공익직불제 지원에 대한 국토부, 행안부, 국세청 및 농진청, 농협 등의 보유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여 부정수급 차단 및 실경작 검증 체계를 구축 등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구축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데이터 연계, 개방을 통해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제품·서비스 혁신 기회를 확대하고, 농식품 분야의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완 지식융합본부장은 “본 사업이 농업분야 혁신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 수립으로 농정 데이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농식품 정보서비스 사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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