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다논, 중국 특수영양식 시장 공략 본격화
佛 다논, 중국 특수영양식 시장 공략 본격화
  • 김민 기자
  • 승인 2020.08.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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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분유·특수영양식·특수의료용 식품사업 확대 추진
상하이에 1570억원 투자 개방과학연구센터 설립키로
100여명 연구인력 확보 장건강 체질개선 영양성분 개발 계획

프랑스 다논이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특수영양식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식음료기업이자 세계 최대 유가공회사인 다논은 중국 특수영양식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1억1400만유로(약 1,57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에는 상하이에 설립 예정인 개방과학연구센터(open-science research center,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 시키는 방식)와 지역 조제분유회사 인수를 통해 특수의료용 식품사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에 새로 설립되는 개방과학연구센터는 공공 및 민간연구기관, 학계, 업계, 소비자 등 100명이 넘는 연구 인원을 확보해 영양건강, 소비자, 과학, 식품안전 분야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모유성분과 장건강 연구에 초점을 둔 체질개선 영양성분 (Life-Transforming Nutrition)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논은 지난 6월 칭다오에 있는 머레이 골번사를 인수함에 따라 최초로 중국에 조제분유 공급을 위한 설비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중국 장쑤성에 있는 특수의료용 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추가 투자도 포함됐는데 이를 통해 다논은 유단백 보충제 생산 등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와 질병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dairyindustries.com, 7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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