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컬링팀 갈릭걸스 ‘의성마늘햄’ 선전나섰다
의성컬링팀 갈릭걸스 ‘의성마늘햄’ 선전나섰다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3.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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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아이디어 반영한 컬링 경기.유쾌한 분위기 전달
롯데푸드, 관련 CF 30일 TV와 유튜브 등에 공개... 2년간 공식후원

의성 여자 컬링팀이 모델로 활약한 롯데 ‘의성마늘햄’ CF가 네티즌의 아이디어를 반영해서 촬영을 마쳤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에 따르면 광고는 오는 30일 TV에 공개되며 롯데푸드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광고는 네티즌 2명이 제안한 내용을 그대로 살렸다. 컬링 경기에서 안경선배 김은정 스킵이 드로우를 하자 김영미 선수와 김선영 선수가 스위핑을 하려는 순간 스톤 자리에 ‘의성마늘햄’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는 스토리다. 롯데푸드는 해당 네티즌들을 수소문해서 찾아 아이디어 사용 동의를 구했고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

광고 촬영은 경북 의성 컬링장에서 시종일관 밝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단체종목 팀답게 김은정 스킵을 중심으로 역할과 장면을 빠르게 배분하는 과정에서도 팀워크가 돋보였다.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선수들은 연신 제품을 맛보며 맛있다는 감탄을 이어갔다.

스킵 김은정 선수는 “고향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사용한 햄이라 더 정이 가고 광고도 재미있게 찍었다"며 "많은 분들이 의성마늘햄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자 컬링팀은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으로 네티즌들로부터 ‘갈릭 걸스’라고 불리며 의성마늘햄 모델로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 받았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햄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여자 컬링팀을 2년간 공식 후원하며 브랜드도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서 선수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보면서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여자 컬링팀의 모델 발탁을 통해 의성마늘햄 브랜드를 더욱 확대하고 의성과의 오랜 협력도 한층 강화할 것”고 말했다.

의성마늘햄은 2006년 출시돼 분절햄 분야에서 늘 1위를 차지한 국내 대표 햄 브랜드다. 의성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브랜드화해서 의성지역과 상생하는 CSV(공유가치창출)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롯데푸드는 ‘10년부터 매년 의성마늘햄 캠프를 열어 의성군의 지역 명소를 알리고, 의성 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생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의성마늘햄, 의성마늘 프랑크, 의성마늘 비엔나 등 의성마늘햄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황금마늘 총 100돈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푸드 공식 홈페이지(lottefood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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