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GDT 유제품 경매 큰 폭 하락
8월 첫 GDT 유제품 경매 큰 폭 하락
  • 김민 기자
  • 승인 2020.08.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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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시아 지역 수요 감소로 5.1%↓...7월초 급등이후 2회 연속하락
전지분유 △7.5%, 체다치즈 △5.3%...탈지분유와 버터도 떨어져

중국 홍콩 등 북아시아 지역의 수입 감소로 8월 첫째주 유제품 GDT 경매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8월 4일 실시된 경매에서 GDT 가격지수는 5.1% 하락하면서 2주전 0.7% 하락에 이어 두 번 연속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전지분유가 톤당 3,003달러(3,560원 /kg)로 7.5%, 체다치즈가 톤당 3,568달러(4,280 /kg)로 5.3%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탈지분유와 버터가격도 각각 4.6%, 2.8% 떨어졌다 .

시장 관계자들은 하락 원인을 뉴질랜드 생산 성수기를 앞두고 바이어들이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지난 경매에서 62%를 차지한 북아시아 지역의 구매율이 56%까지 떨어졌고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주요 낙농생산지역인 와이카토에 양호한 날씨가 계속돼 목초지 성장이 촉진되었고 젖소 분만도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nzherald.co.nz, 8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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