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등 훈제연어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주의해야"
동원산업 등 훈제연어 제품서 식중독균 검출 "주의해야"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0.07.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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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수산가공식품업체인 동원산업을 비롯해 선도씨푸드, 영피쉬 등에서 제조 판매한 훈제연어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서울시 수거·검사 결과 동원산업㈜부산공장(부산 서구), ㈜선도씨푸드(인천 계양구), ㈜영피쉬(대구 서구)가 제조 판매한 훈제연어 6개 제품(기타수산물가공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동원사업(주)부산공장이 제조한 ‘동원 훈제연어 로즈마리’(유통기한 2022.6.9.), ‘로즈마리&페퍼 훈제연어 슬라이스’(유통기한 2022.6.21.) 등 2개 제품과 ㈜선도씨푸드의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유통기한 2021.7.13.) 제품을 포함해, ㈜영피쉬가 제조한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유통기한 2021.6.2.),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유통기한 2021.2.24.), ‘훈제연어 슬라이스 허브’(유통기한 2021.3.17.) 등 3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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