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젖소 유전자 조작 통한 코로나19 항체 개발 연구 중
 美, 젖소 유전자 조작 통한 코로나19 항체 개발 연구 중
  • 김민 기자
  • 승인 2020.06.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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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면역세포에 인간 항체 만드는 DNA 주입 후 항체 형성 확인
인체 적용 가능성 확인 위해 올 여름 임상실험 시작 예정

인체 적용 가능성 확인을 위해 올 여름 임상실험 시작 예정 최근 미국 사우스 다코다주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테라퓨틱스 SAb (SAb Biotherapeutics)는 젖소를 통해 코로나 질병을 유발하는 항원을 억제할 항체 생산 연구를 시작했다고 사이언스지를 통해 밝혔다.

해당 기업은 젖소가 사람보다 혈액량이 많고 항체가 두 배나 많다는 장점을 활용해 젖소의 면역세포에 인간의 항체를 만드는 DNA를 주입한 결과 발굽에 항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보스턴 의대 감염병학 관계자는 "아직까지 동물로부터 생성된 항체가 질병 치료에 승인된 적이 없으며 젖소에서 생성된 항체가 다른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활용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젖소의 혈액에서 나온 항체가 건강한 사람의 감염을 예방하거나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를 확인하는 임상실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www.rfdtv.com, 6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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