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유기농우유 생산업체 법정관리 신청
호주 최대 유기농우유 생산업체 법정관리 신청
  • 김민 기자
  • 승인 2020.06.1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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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한 판매부진과 중국수출 급감이 원인

호주 최대 유기농우유 생산업체사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데어리리포터닷컴 5월 26일자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와 타즈메니아주에 있는 40여개 유기농 낙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ODFA(Organic Dairy Farmers of Australia Limited)는 지난 5월 호주정부에 자발적 법정관리(Voluntary administration)를 신청하고 파산관리 전문업체인 Worrells Solvency and Forensic Accountants에 회사관리를 일임했다.

Worrels 관계자는 ODFA는 유기농우유 판매 외에도 버터와 크림을 생산해 식품서비스 시장에 공급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판매가 급감했다며, 이 회사의 또 다른 전략공급루트인 유기농우유의 중국 수출도 판매가 부진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ODFA는 2002년 설립돼 유기농 우유와 버터 치즈 요거트 등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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