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포장 전면에 영양 라벨링(Front-Of Pack Nutrition Labeling, FOPNL)을 표시하는 제도와 관련해 최근 동향에 관한 웹세미나가 개최된다.
IDF(국제낙농연맹) 본부는 18일 제품전면 영양 라벨링 표시제와 관련해 호주에서 추진 중인 건강별점 표시제(Health Star Rating) 논의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웨비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회원국에 알려왔다.
제품전면 영양 라벨링 표시제는 제품의 영양, 성분, 건강기여도, 유해성 등을 소비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숫자나 문자, 색깔, 등급 등 시각적인 방법을 사용해 표시하는 제도이다.
최근 이 새로운 라벨링 방식에 대해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실제로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나라들도 많다.
호주에서는 건강별점 표시제(Health Star Rating) 시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건강별점 표시제는 유제품별 건강기여도를 1-5까지의 숫자와 그림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그림 참조).
한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세계 각국의 제품전면 영양 라벨링 시행에 대비해 전면 라벨링과 관련한 가이드라인 과 영양소별 정의 및 특성(Nutrition Profiling) 에 관한 지침을 마련 중에 있다.
IDF는 라벨링과 관련해 최근 EU, 호주, 칠레 등에서 영양점수(Nutriscore), 건강별점표시제(Health Star Rating), 유해성분 경고라벨(Warning Labels) 등 많은 논의와 진전이 있었다. 고 하고, 라벨 영양 표시에 사용될 영양소별 정의 및 특성에 관한 논의는 올해 말 코덱스의 특수용도식품위원회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라고 말했다. 웨비나는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IDF Korea(044-330-207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