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닥터 '수소샘' 체내 미세먼지 억제기능 특허 등록
애니닥터 '수소샘' 체내 미세먼지 억제기능 특허 등록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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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시험 결과 규명...'수소수 장치 및 제조기술' 인정받아
캔용기 이용 용존수소량 1200ppb 이상에 유통기한 2년
함량미달 파우치 제품 문제 해결...황사 등 호흡기질환 예방 도움 기대

환경오염으로 인해 미세먼지의 위해성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체내 미세먼지 축적 억제 기능을 갖는 수소수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가 등록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헬스케어전문기업 ㈜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 이성표)는 ‘수소샘(SUSOSEM)’ 캔음료의 항산화작용에 의한 미세먼지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효과가 동물시험 등을 통해 규명된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최근 수소수 장치와 미세먼지 등의 용도 특허(항산화 및 미세먼지 축적 억제 기능을 갖는 수소수의 제조장치 및 방법과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수소수, 특허등록번호:제10-1826211호)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수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물질로, 공기 중에서 쉽게 날아가는 특성으로 인해 이를 제품화하는 데는 많은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그러나 애니닥터헬스케어 수소수바이오연구소는 지난 4년 동안 알루미늄캔 용기에 수소를 안정하게 넣을 수 있는 ‘수소수 장치 및 제조방법’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러한 특허기술로 제조된 애니닥터 수소샘 제품은 용존수소량이 1200ppb이상 함유돼 있으며, 유통기한도 2년이나 유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애니닥터는 이를 발판으로 국제특허출원(PCT특허)을 신청한 상태이며, 향후 글로벌 수소수 제품으로서의 이미지와 함께 기술 보호를 통한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M방송은 시중에 유통되는 국산 및 일본산 수소수 제품의 용존수소량을 조사한 결과 ‘수소샘’ 캔제품이 유일하게 표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선진 일본의 경우 최근 몇 년 새 수소수 열풍이 휘몰아치고 있으나 수소가 쉽게 빠져나가는 파우치 용기의 문제점이 사회적 이슈가 됐으며, 국내에서도 수소수 생성기를 비롯한 파우치포장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으나 대부분 함량 미달의 불량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니닥터 이성표 대표는 “수소수바이오연구소와 K의대가 공동으로 수행한 ‘수소샘의 항산화 및 항피로 개선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투고하는 등 수소샘의 기능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는 여성용 ‘칼라만시 맛 수소샘’과 글로벌 브랜드 ‘하이시스’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소샘’은 또 과학적인 데이터와 특허 기술을 발판으로 중국, 미국, 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수입허가를 받은데 이어 일본에서도 마무리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 중 역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니닥터 수소샘은 올해 1월부터 미국 NTD TV방송을 통해 LA지역에 30초짜리 광고 영상물을 송출하기 시작했으며 LA지역 마트뿐만 아니라 아마존에서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미국 기업으로부터 수소샘 OEM 생산을 요청받고 디자인 협의 중으로, 미국 음료시장에도 수소샘이 프리미엄 기능성 물로 자리매김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성표 대표는 “최근 2~3년 전부터 봄철이면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 우려가 크지만 마스크 외에는 근본적 해결책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수소샘의 미세먼지 억제기능 특허 등록을 계기로 ‘미세먼지 예방 음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수소샘은 현재 국내에서 편의점인 미니스톱, 세븐일레븐에 이어 3월부터 GS25에도 입점돼 판매망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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