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편집 기술, 가축생산 현장 활용 임박
유전자 편집 기술, 가축생산 현장 활용 임박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0.01.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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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DNA 교정 질병 면역력 높이고 메탄가스 감축
환경보호 동물복지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 기대

유전자 편집 기술이 조만간 가축사육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통해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유전자 편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란 유전자 가위라고도 하는데 유전체 안의 특정한 DNA를 인식해 자르고 교정함으로써 동물이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하거나 동물이 배출하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등 인간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유전자를 개선하는 기술을 말한다.

스코틀랜드의 동물과학연구소인 로슬린 연구소와 독일의 아헨공과대학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유전자 편집 기술은 정밀하고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며 생산현장에서 기술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며 "이를 통해 인구 증가에 따른 식품 수요를 충족시키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기술은 동물복지 축산물 품질 향상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여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제공=ID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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