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aT사장 "농식품 수급안정 등 공사 핵심기능 강화 및 혁신 추진"
이병호 aT사장 "농식품 수급안정 등 공사 핵심기능 강화 및 혁신 추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2.21 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호 신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공사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핵심기능을 강화하면서 환경변화에 대응한 혁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병호 사장은 20일 취임식에서 공사 출범 51년을 맞는 올해 향후 5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100년 aT의 꿈을 실현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공사의 핵심 기능인 농식품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을 증대함과 동시에 농촌 복지를 증진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기술혁신에 대응해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다변화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환경 및 생태 농업과 다기능 농업을 육성 지원하는 한편, 농업 농촌과 관련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생협과 로컬푸드, 공공급식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지역상생, 인재경영, 윤리경영, 경영혁신 또한 변화된 사회 환경이 공사에게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고 “이는 공사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과제들이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조직의 성패는 잘 짜인 체계와 소통 시스템에 달려있다며, 유능하고 열정에 찬 강한 조직 만들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조직 구성원의 개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자유로운 토론이 활발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조직이 되도록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결연히 단절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