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농진청, 설 명절 좋은 과일 고르는 방법 소개
[생활정보] 농진청, 설 명절 좋은 과일 고르는 방법 소개
  • 김주은 인턴기자
  • 승인 2018.02.08 0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과·배·감, 겉에 상처나 흠 없고 매끈한지 살펴봐야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에 맞춰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품질 좋은 과일을 고르는 방법과 과일별 이점을 소개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이에 따르면 과일을 고를 때 전체적인 겉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이 없고 매끈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명절음식은 대체로 지방이 많고 열량이 높은데 맛과 기능면에서 이와 잘 어울리는 과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알아두면 좋다. 

사과는 꼭지 반대편 부위가 엷은 노란색으로 녹색기가 빠지고, 들었을 때 묵직하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으로 고르면 된다. 사과 껍질에 함유돼있는 셀룰로오스와 펙틴은 장내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서 소화와 변비예방을 돕는다. 또, 식이섬유와 칼륨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며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혈압을 낮춤으로써 심혈관 질환 예방에 이롭다. 각종 과일이 남아서 함께 둘 경우 사과에서 나오는 성숙촉진 호르몬, 에틸렌 때문에 배와 감이 일찍 무르게 된다. 사과는 따로 밀봉해서 1도 내외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어야 한다. 배에 들어있는 90%에 가까운 수분 그리고 당분과 아스파라긴산은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사진=농촌진흥청

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으로 모양이 잡혀야 한다.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