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농업 강국 도약 모색, 학연 머리 맞대다
세계적 농업 강국 도약 모색, 학연 머리 맞대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3.12.07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 전국 농학계 대학장·학회장 공동 학술 토론회 개최
세계적 농업 강국 도약 위한 학연 협력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농촌진흥청 성과공유대회 식전 행사로 전국 농학계대학장협의회(농대협),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농과협)와 공동으로 7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세계적(글로벌) 농업 강국 도약을 위한 학연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대협, 농과협 회장단과 임원진, 농진청 소속 기관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공동 학술 토론회는 극심한 기후 위기와 전 세계 인구 증가에 따라 세계적 쟁점으로 떠오른 식량 자급, 탄소중립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세계적 농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농업 연구개발(R&D)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청과 학계의 협력을 통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농진청 국제기술협력과 이경태 과장이 ‘미래 농업 대비 세계적 농업기술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과장은 선진국과의 국제협력으로 미래 유망기술 선점과 동시에 세계적 농업 쟁점에 대응하는 기술 선진국형 협력 방식을 제안했다.

이어 강원대학교 이종인 교수가 ‘농업기술 혁신을 위한 세계적 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세계 주요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우수 과학기술의 개도국 전수 및 역량 강화 방안, 선진국 석학과의 학문적 교류로 국제 인적 연결망(네트워크) 확충 방안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곽상수 책임연구원은 ‘기후 위기 시대, 식량안보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 식량정책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아울러 해외농업개발사업을 점검하고 국가 식량안보 태세를 확보하기 위한 해외농업전략을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박현철 교수(농대협 이사)의 진행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 농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학연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원광대학교 구양규 교수(농대협 이사,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학장), 목포대학교 나해영 교수(농과협 이사, 한국원예학회 부회장), 농촌진흥청 조남준 연구정책국장을 비롯해 발표자가 참석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 과정에서 관련 학계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