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환경 생각하는 식품 패키징으로 특허청 특허기술상 ‘지석영상’ 수상

CJ제일제당은 참기름 용기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뚜껑(캡)을 개발해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이 매해 혁신적인 신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특허의 기술적 의미, 제품의 차별성, 실제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CJ제일제당은 시중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참기름 병이 사용 후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개선했다. 참기름 용기로 널리 쓰이는 유리병은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지만, 재질이 다른 뚜껑과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려웠다. 유리병에 플라스틱 뚜껑을 압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소비자가 이를 직접 분리할 수 없어서다.
CJ제일제당은 병과 뚜껑이 잘 분리되는 최적의 뚜껑 설계와 함께, 소비자가 뚜껑을 쉽게 돌려 분리할 수 있는 ‘이지탭(Easy tab)’ 구조를 개발해 적용했다. 특히,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뚜껑을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이 특허를 ‘백설 진한 참기름’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 제품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는 기존 ‘어려움’에서 ‘우수’로 2단계 올라갔다. 올해는 ‘백설 참치액’ 용기에도 같은 기술을 적용했다.
▶ 롯데웰푸드, 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환경부장관상 수상

롯데웰푸드는 지난 8일 열린 ‘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석렬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장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행사는 환경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환경기술인을 발굴 및 포상하여 자긍심 및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통해 환경기술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매년 10월 10일인 환경과학기술인의 날은 지난 2005년에 오염물질 10% 저감운동과 기술력(자기계발) 10% 향상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곽결호 (전)환경부장관과 이경재 (전)국회환경노동위원장, 각 환경단체장 및 환경기술인 등이 참석하여 제정 및 선포했다.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은 사업장 내 폐수처리장 가압부상조(배수중의 부유물질을 물의 표면으로 떠오르도록 하여 분리 제거하는 장치)에 밀폐형 덮개시설 및 실내 악취 중화설비를 설치하며 다발적으로 발생한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폭우 발생 시 문제가 발생했던 비점오염 저감시설(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 오염 물질을 줄이는 시설) 전단 맨홀에 자동 드레인용 펌프(배수 펌프) 및 배관을 설치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양산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 매월 사업장 주변 마을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화 활동인 국토대청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롯데중앙연구소, ‘2023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 참가

롯데중앙연구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2023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푸드테크 전문 전시회로,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식품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와 동시 개최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속 가능한 기술과 디자인 △스마트 R&D △헬스앤웰니스 제품 등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 부스에서 푸드테크 시대의 식품 R&D에 대해 소개한다.
‘지속 가능한 기술과 디자인’ 테마로는 롯데중앙연구소가 개발한 대체육 및 비건 제품, ESG 패키지를 앞세운다. △국내 최초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제로미트’ △국내 최초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 ‘나뚜루 비건’ △아이시스 무라벨 생수 △점자 패키지 빼빼로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 R&D 테마로는 식품 안전 관리 요소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능의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통합평가기술을 선보이며, 제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라인업 및 출시 7개월 만에 1억 병이 팔린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통해 헬스앤웰니스 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이 외 초콜릿 첨단 가공 방법인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 공법 및 자일리톨의 사회적 나눔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컨퍼런스 강연 세션을 통해서도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 풀무원, 유튜브 ‘풀무릉도원’ MZ세대 소통창구 안착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공식 유튜브 ‘풀무릉도원’(@pulmuone.official)이 리뉴얼 이후 MZ세대와의 소통 창구로 자리잡으며 식물성 식단과 지속가능성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려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6월 공식 유튜브 채널명을 ‘풀무릉도원’으로 변경하고 MZ세대 감성에 맞춰 소통하며 ‘식물성 지향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채널로 새롭게 브랜딩했다.
이후 자체 제작 웹예능 ‘지구밥차’와 ‘무릉주막’이 트렌디한 형식과 내용을 앞세워 MZ세대의 호응을 불러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구밥차는 최고 조회 수 74만(1화), 무릉주막은 최고 조회 수 120만(9화)을 기록하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9위(7화)까지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리뉴얼 전 5만 명에 미치지 못했던 채널 구독자 수가 리뉴얼 이후 4개월여 만인 11월 중순 현재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주 시청층도 젊어졌다.
이는 식물성 식단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젊은 감성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 덕분이다. 풀무릉도원은 단순 제품 노출과 홍보보다는 일상에서 풀무원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으로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MZ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호스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최근 유튜브에서 활약하고 있는 게스트들을 섭외하여 친근함을 더했다.
풀무원은 ‘지구밥차’, ‘무릉주막’에 이어 세 번째 웹예능을 공개하여 또 한번 식물성 지향 라이프스타일 전파에 나선다. 지난 16일 티저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 풀무릉도원의 신규 웹예능 ‘무박2일’은 오는 23일과 30일 2회차의 본편이 업로드된다.
▶ 지평주조, 매년 최고 매출액 기록하며 막걸리 업계 질주

지평주조가 이달 초에 전년도 총 매출액을 이미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연 매출인 500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실제 지평주조는 지난 2020년 308억 원, 2021년 405억 원. 2022년 447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이미 작년 매출을 초과 달성해 연말까지 5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10년의 매출이 2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12년 만에 약 250배의 매출 신장을 거둔 셈이다.
이에 지평주조는 성장 비결로 ‘하이테크 브루어리 증축’, ‘신제품 평생막걸리 출시와 지평생막걸리 리뉴얼’을 꼽았다.
지평주조는 최신 설비를 갖춘 춘천공장에 이어 올해 5월 양조의 과학화를 위해 천안공장을 새롭게 완공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탁주 생산 시설인 천안 공장은 연간 전체 탁주 시장의 20%에 해당하는 4만 6천KL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발효설비를 완전 자동화해 작업장 내 무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간당 최대 3만 병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라인을 고속화함으로써 생산시간도 단축시켰다.
천안공장에서 생산한 첫 번째 신제품인 평생막걸리는 100여년의 시간동안 변하지 않는 지평주조의 신뢰와 집념, 그리고 양조철학을 담아 만들었다. 특히 이양주(二釀酒) 공법을 새롭게 재해석한 술로, 발효과정에서 나온 탄산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어우러지며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평생막걸리 론칭 후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국 유통채널로 입점을 확대했다.
8년 만에 리뉴얼 된 지평생막걸리는 100% 국산 쌀과 지평주조에서 개발한 지평 누룩을 사용함으로써 더 완벽한 품질과 세련된 풍미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좋은 쌀, 좋은 원료와 함께 無아스파탐으로 변경해 프리미엄 막걸리로 재탄생했다. 이외에도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지평생막걸리를 대변하는 모던클래식 컨셉의 라벨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기존 지평주조의 정통성에 트렌디함을 더했다.
그 결과 지평주조는 업계 내 독보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년 대비 수도권은 13%, 경상도는 42% 성장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막걸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통 채널에서도 편의점 매출이 주를 이뤘으나, 기업형 슈퍼마켓(21%↑) 매출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 채널의 고른 성장을 이룩했다.
▶ BBQ 양념치킨, 리뉴얼 1달만에 100만마리 돌파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달 16일 선보인 리뉴얼 양념치킨이 출시 1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마리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별 판매량 환산 시 매일 3만마리 이상 판매하며 현재까지 출시한 신제품 중 최단 시간 최고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BBQ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메뉴 중 양념치킨 판매 비중이 리뉴얼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의 주문이 주를 이루며 여성 소비자들의 비중이 높다.
BBQ가 새롭게 선보인 양념치킨은 기존 양념치킨과 달리 사과 퓨레, 당근, 양파 등 최상의 천연재료로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올스파이스 등 천연 향신료로 감칠맛과 풍미를 더했다.
천연 재료와 향신료 등을 넣어 양념치킨을 업그레이드한 BBQ의 시도가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등 건강한 식습관에 관심 높은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새로워진 양념치킨에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BBQ는 공식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BBQ 양념치킨' 관련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