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편의점 5개 사와 무인 편의점 위생·안전관리 강화
소비자원, 편의점 5개 사와 무인 편의점 위생·안전관리 강화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3.05.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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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무인 점포 690여 곳 대상 사전 점검 실시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비대면 소비환경 확대에 따라 늘고 있는 무인 편의점의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편의점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편의점 5개 사는 점포 특성상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 편의점에 먹거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5월 말까지 전국 주요 무인 점포(하이브리드 점포 포함) 총 690여 곳의 식품 위생·안전관리 현황을 자체 점검하고 가맹점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장·냉동식품 등 식품별 보관온도 준수 여부 △냉장·냉동고 정상 작동 여부 및 청결 관리현황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진열·보관·판매 여부 △커피기기, 테이블 등 시설 위생 관리현황 등이다.

편의점 사업자정례협의체는 지난 2019년 11월 발족한 이후 어린이 화상 예방을 위한 전기온수기 표시개선, 편의점 종사자와 신선식품 제조공장 대상 식품 안전 캠페인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점검으로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인 편의점의 식품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인 편의점 위생·안전관리 현황 점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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