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상승으로 유제품 및 계란 수출액 2021년 대비 35% 증가
지난해 네덜란드의 농산물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경제연구소(WUR)와 통계청(CBS)이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1,223억 유로(약 163조 6천억 원) 규모의 농산물을 수출했고, 2021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유제품 및 계란이 가장 많이 수출된 가운데, 수출액은 2021년 88억 유로(약 11조 8천억 원)에서 지난해 119억 유로(약 15조 9천억 원)로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출액 상승을 견인했으며, 계란도 사료가격 상승의 여파로 가격이 크게 오른데 이어 조류독감 확산으로 인한 공급 감소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품목의 수출액이 증가한 반면 과일의 경우 유일하게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cbs.nl,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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