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 참여 종자기업 모집
’23년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 참여 종자기업 모집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2.12.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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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고추 등 10개 품목에서 9,058GB의 유전체 분석 성과... 디지털 육종 위한 기술 전환 시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23년 1월 신규사업 공고를 게재(기관 홈페이지, www.ipet.re.kr)해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에 참여할 종자기업과 분석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농기평은 국내 종자기업이 유전체 정보와 표현체 정보를 활용하여 종자개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년에는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에 20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10개 품목(양배추, 고추, 배추 등) 3,042계통의 육종소재에서 9,058Gb의 유전체를 분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분석된 유전체 데이터는 다양한 형질과 연관된 분자표지 개발에 활용되거나 우수한 계통의 선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농기평은 종자기업의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병행하여 진행했으며, 데이터 전문가가 종자기업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분석된 데이터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종자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종자기업과의 역량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사업에 참여했으며, 기존의 육종기술을 디지털육종으로 전환하여 세계적인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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