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2023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참여업체 모집
농진원, 2023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참여업체 모집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2.12.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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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기술시장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선도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3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1년부터 시작된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은 농진원 대표사업으로, 농촌진흥청 등에서 이전받은 R&D 성과 또는 농산업체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우수사례

’23년에는 정부출연금 133억원을 투입, ‘공공R&D 사업화 지원’과 ‘민간R&D 사업화 지원’ 98과제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며, 미래성장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일부 지정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산업체이며, ‘공공 R&D 사업화 지원’은 농촌진흥청, 지방농촌진흥기관이 개발 하거나 보유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또는 농진원을 통해 지자체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다. ‘민간 R&D 사업화 지원’은 농식품 관련 우수기술을 자체개발하여 보유한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대부분 과제는 농산업 관련 분야 자유공모로 모집을 추진하나, 일부과제는 쌀 활용 미래산업 육성, 스마트팜, 밭작물 기계화 등 3개 분야 지정공모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이전 또는 자체개발한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제품의 신뢰성 평가, 인증 및 표준화 등이며, 단기 사업화 지원(1년, 업체당 최대 1억원/지정공모는 최대 2억원)과 전략 사업화 지원(최대 3년, 9억원)으로 추진된다.

농진원은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추진으로, 지난 12년간(’11~’22) 1,337개과제, 1,015억원을 지원, ’21년까지 제품매출액 1,997억원, 신규고용 2,766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이 사업의 산업연관효과를 추정(’17~’24)했을 때, 생산유발액 2,693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046억원 수준으로 농업 전후방산업에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나타내었다.  

농진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우수사례 3건을 소개한다.

23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 접수기간은 12월 15일부터 ’23년 1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단계별(서면, 발표)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주관기관이 선정된다. 

이외에 지원방법, 응모자격, 우대 및 감점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http://www.iris.go.kr)과 농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농진원 지원사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국민 설명회 전용웹사이트(www.koatsupport.or.kr)가 오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사이트에는 기술사업화, 벤처창업, 디지털농업 등 5개분야의 지원사업과 ESG경영, 국가연구개발사업 계획서 작성방법, 과제등록 방법에 대한 자료와 설명회 영상이 공유돼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 고금리시대에 따라 자금조달의 어려움, 투자시장 위축, 소비침체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 창업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면서, “미래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산업체가 외부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R&D역량 강화 등 혁신성장 견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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