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관 시상 공모'에서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은 환경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등록된 정보공개 내용이 우수하여 환경경영 및 환경책임투자 확산에 모범이 되는 우수기관을 의미한다.
농기평은 지난 7월 ESG 경영전략을 선포한 이래, ㈜이마트에브리데이와 ESG 창의기술 공모전 개최, 연구관리 전문기관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농림업 R&D와 ESG'를 주제로 제31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하는 등 농식품 분야 ESG 확산을 지속하고 있다.
농식품 분야 유일 R&D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탄소중립 허브화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기관 역량을 활용한 민관협업 축산악취 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과 환경보전에 일조했다.
농기평은 또한 청사에 태양광판넬과 97톤급 빗물제어 판넬·수조 등을 설치하여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전기차 완속충전시스템 혁신제품을 도입해 친환경차량 운영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에 선정되어 총 2023년부터 1억 3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받아 혁신적인 빌딩에너지제어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녹색제품 구매율 9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환경오염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수상결과는 농기평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투자와 ESG 문화 확산 등 ESG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실”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탄소중립형 R&D 지원과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