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대표 쌀가공식품, 태국의 입맛 사로잡다
K-Food 대표 쌀가공식품, 태국의 입맛 사로잡다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1.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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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서비스 박람회 한국관’ 성료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주관하는 ‘2022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서비스 박람회(TRAFS)‘ 한국관이 성료했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 서비스 박람회(TRAFS)는 36개국에서 약 15,000명이 참관했고, 태국 및 신남방 중심의 다양한 식품업계 바이어가 한국관을 방문하여 시식과 함께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기업 참여가 제한적었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면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효과적인 박람회를 운영할 수 있었다.

특히 현지에서 프리미엄·건강 제품으로 인지되고 있는 쌀가공식품은 K-Food 수출 주요 품목군으로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태국 등 신남방 시장 내에서 점진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쌀가공식품 제조기업 6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전시 및 다양한 홍보를 통해 태국 등 해외 바이어에게 쌀가공식품을 소개했다.

특히 협회는 전시회 전 참가업체 제품 홍보 및 현지 바이어 발굴·상담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초청하기 어려운 쌀가공식품에 관심있는 태국 식품 전문 유력 바이어 등을 초청해 참가업체를 지원하여 한국관 상담액만 약 120억원(8,451,000USD)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전시 현장에서 한국관 참가업체 중 수출 계약체결 약 7천만원(48,000USD)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쌀을 원료로 하는 떡볶이, 쌀과자, 주류, 간편식 등 한국의 다양한 쌀가공식품 업체가 참가했으며, 참가한 모든 품목군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태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하여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K-Food 대중화에 힘입어 떡볶이는 현지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식품으로 다양한 현지화 개발 상담도 이뤄졌고, 쌀과자, 선식류는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리미엄 제품 및 케어푸드로서 바이어와 심도깊게 기술력에 대해 논의했고, 견적 의뢰를 받기도 했다.

또한, 한국 쌀가공식품에 대해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는 점을 큰 장점으로 인지했고, 태국 내에서도 글루텐 프리 시장이 많은 관심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관심 속에 태국 현지 마트 및 유명 쇼핑몰 입점, 신제품 개발, 외식프랜차이즈 및 프리미엄 마켓 독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으로 이어지며, 태국을 중심으로 신남방 시장에서 한국 쌀가공식품을 더 쉽게 만날 수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태국은 식품시장 매출 중 가공식품 매출액이 절반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규모와 수요가 높은 시장이며, 한국쌀가공식품은 태국 시장 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태국을 중심으로하여 신남방 시장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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