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낙농업계, 유제품 지원 감소 움직임에 우려 표명
美 낙농업계, 유제품 지원 감소 움직임에 우려 표명
  • 김민 기자
  • 승인 2022.11.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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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은 주요 영양소 공급원으로 개정안 재고 요구

미국 농무부(USDA)에서 시행중인 임신부 및 수유부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영양보충프로그램(WIC)에서 유제품 지원을 줄이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미국 낙농업계가 이를 재고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농무부는 WIC을 통해 제공되는 식료품 꾸러미를 개정에 있어 과일 및 채소는 물론 식단지침을 반영해 통조림 생선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기존보다 요거트 및 치즈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기타 유제품과 계란 품목은 줄이고, 두부를 제공하거나 식물성 대체유제품을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미국낙농가연합(NMPF)과 전미낙농식품협회(IDFA)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다양한 요거트 및 치즈 품목을 확대하는 것은 찬성하나 유제품은 주요 영양소 공급원으로 해당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오랜 기간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덧붙이며, 유제품 공급량을 줄이고 식물성 대체유제품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재고해줄 것을 요구했다. <출처 : dairyherd.com,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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