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물가 상승률 41년 만에 사상 최고
英, 물가 상승률 41년 만에 사상 최고
  • 김민 기자
  • 승인 2022.11.21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유, 치즈 및 계란 등 등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 16.4% 상승

지난 10월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영국의 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ON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1% 상승하며 198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우유, 치즈 및 계란 등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이 16.4%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 가격 보장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비 상승으로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휘발유 가격은 거의 130% 올랐고 전기 요금은 약 6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압박으로 식료품 가격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필수품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식음료업계는 물론 가계 소비지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및 세금 인상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출처 : farminguk.com / bbc.com, 11월 16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