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매년 목장 규모 감소세
뉴질랜드, 매년 목장 규모 감소세
  • 김민 기자
  • 승인 2022.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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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전지판 설치, 원예 농업 전환 등 목장용도 변경

뉴질랜드의 연간 원유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목장 규모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질랜드 최대 유가공 협동조합인 폰테라에 따르면, 농가 고령화와 환경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의 요인으로 원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낙농가들이 폐업하거나 다른 사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목장 규모가 매년 약 1%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낙농가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목장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거나 아보카도나 키위 재배 등 원예 농업으로 전환하고, 겨울 방목지로 토지를 대여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높은 사료가격, 인력난 및 기후변화가 원유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 9월 원유생산량(유고형분 기준)이 전년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newsroom.co.nz,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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