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치킨 업계와 함께 영양표시 확대 위해 손잡다
식약처, 치킨 업계와 함께 영양표시 확대 위해 손잡다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2.11.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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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영양정보 제공 확대 방안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해 18일 서울 세종호텔(서울 중구)에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 중 국민의 선호도가 높은 치킨의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고로 치킨은 열량, 나트륨 등의 함량이 높아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소비자단체, 식품영양 전문가 등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다.

주요 논의내용은 △치킨의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에 대한 정보제공 방법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업계 의견 청취 등이다.

식약처는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대상으로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온라인 영양정보 표시 지침과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면서, “식약처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함께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영양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외식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음식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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