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리건주, 낙농 대기오염 규제 요청 거부
美 오리건주, 낙농 대기오염 규제 요청 거부
  • 김민 기자
  • 승인 2022.1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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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목장의 대기질 허가 요구 관련 청원 반대

미국 오리건주 환경부(DEQ)와 환경품질위원회가 대형 목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규제하기 위한 청원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22개 환경단체는 해당 주의 대형 목장이 암모니아 배출의 주범이라 주장하며 700마리 이상의 젖소를 사육하는 목장 및 신규 목장에 대해 목장 개설 및 확장 시 대기질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대기오염 규제를 위한 법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환경부(DEQ)와 환경품질위원회가 이를 부결한데 이어 상하원 의원 19명도 낙농업은 오리건주 국내총생산(GDP)의 3.8%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이번 청원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오리건주 낙농가 협회(ODFA)는 환경보호는 물론 동물복지 향상 등 업계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출처 : dairyherd.com, 11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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