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수출량 전년대비 7% 증가... 탈지분유는 10개월 연속 감소세
미국의 유제품 수출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USDE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유제품 수출량이 전년대비 7% 증가했고 유청, 치즈 및 유당 수출량이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버터 수출량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탈지분유 가용성이 감소하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출도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전반적인 유제품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돼지 사료용 유청 수입 증가로 미국의 수출량이 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올해 말까지 수출액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버터의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9월 수출량이 전년대비 4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dairyindustries.com, 1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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