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우수 식품기술제품 대상에 ㈜트루나스 '자연한알 비건'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올해 최우수 식품기술제품 대상에 ㈜트루나스 '자연한알 비건'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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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나스의 '자연한알 비건'이 올해 최우수 식품기술 대상 제품으로 뽑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상을 받는다. 대상㈜의 청정원 햇살담은 양조간장 골드와 유니크바이오텍의 '맛있는 프로폴리스'는 각각 한국식품연구원장 기술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이 매해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국가식품산업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의 제품을 선정하는 ‘식품기술대상’ 13개 제품이 발표됐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은 우리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생산 및 출시되는 식품 전 부문(김치류 제외)의 제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 및 시장경쟁력 등이 뛰어난 제품을 발굴 포상한다.

샐리쿡의 ‘컵나물’

금상은 엔에스티바이오의 ‘애터미오롯이 담은 유기농 발효노니’와 주식회사 샐리쿡의 ‘컵나물’, 은상은 농업회사법인 ㈜모이식품의 ‘ 금관블랙 보리차 진액(흑누리카노)’이 각각 수상한다.

㈜에스에프씨바이오의 ‘뇌보식'

이외에도 동상에는 ㈜디보션푸드의 ‘디보션미트허브솔트맛’ 및 ㈜에스에프씨바이오의 ‘뇌보식'이, 장려상에는 ㈜보령누룽지과자의 ‘보령누룽지과자 백미동글’, ㈜노바락토의 ‘프롬스노우 유산균’및 더모어푸드의 ‘바삭하고’가 선정됐다.

수상제품의 특징을 보면, ‘자연한알 비건’의 경우 동결건조 기술을 이용한 정제 형태의 육수 제품이고,  ‘청정원 햇살담은 양조간장 골드’은 전통 명가의 씨간장 숙성 공법을 적용해 양산화 했다. 또 ‘맛있는 프로폴리스'는 수용성 프로폴리스 분말 제조 기술을 적용해 구강에서의 항균효과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엔에스티바이오의 ‘애터미오롯이 담은 유기농 발효노니’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풍부한 노니를 특허받은 유산균 공법으로 제조한 발효건강음료이고, 주식회사 샐리쿡의 ‘컵나물’은 동결건조 방식으로 영양손실을 최소하고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수상 기업에게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엔에스쇼핑 대표이사상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기업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엔에스쇼핑 상생방송에 출연해 제품을 직접 홍보 할 기회를 제공한다.

식품연구원은 기업의 역량, 보유기술 및 시장성·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선별하고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해 다양한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패밀리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식품(연) 패밀리기업으로 추천하며, 패밀리기업으로 지정 시 △기술컨설팅 △현장진단 및 공정개선 △수요 맞춤형 연구 연계(R&D) △제품 상품화(감각 평가 및 마케팅 지원) △식품전시회 참가 △유통·판로개척 △식품 전문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특허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산업협회, 그리고 ㈜엔에스쇼핑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은 2일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2022 COEX FOOD WEEK)에서 개최된다.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내 식품산업의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견인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식품기업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한국식품연구원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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