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폴 바셋, 업계 최초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삼양사, ‘HI KOREA 2022’ 참가/오리온, 국군장병 선물세트 1만 상자 후원/정식품,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 MOU
[업계단신] 폴 바셋, 업계 최초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삼양사, ‘HI KOREA 2022’ 참가/오리온, 국군장병 선물세트 1만 상자 후원/정식품,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 MOU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2.09.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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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바셋, 업계 최초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

폴 바셋이 26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을 전면 도입해 종이 영수증을 완전히 없앤다.

기존에 멤버십 회원들에 한해 전자영수증을 발행했던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르게 비회원 고객들에게도 전자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폴 바셋 전자영수증은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 발행되며, 결제단계에서 서명패드에 간단히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폴 바셋은 그간 매년 1,200만건 정도의 종이영수증을 발행했는데,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2,484km 정도다. 이번 전자 영수증 도입으로 한라산의 1,273배가 넘는 길이의 종이영수증을 완전히 없애 연평균 약 54톤의 종이를 아낀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회원가입 등의 별도 절차 없이 휴대폰번호만으로도 수령 가능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한편, 폴 바셋은 2021년부터 ESG 경영 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전 매장에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활용한 매장용 트레이를 개발하여 전 매장에 도입했다.

▶ 삼양사, ‘HI KOREA 2022’ 참가… 스페셜티 식품 소재 알린다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최낙현 대표)는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KOREA 2022’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양사는 처음 참가하는 이 전시회를 통해 고객사 유치와 스페셜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스페셜티 식품 소재는 삼양사 식품그룹의 성장동력으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기능성 식품 소재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생산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기능성 표시 제도는 식약처에서 고시한 내용에 따라 특정 기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성분이 제품에 들어 있다는 내용을 일반식품에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삼양사가 화이버리스트라는 브랜드로 생산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음료, 제과, 제빵, 발효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프락토올리고당은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며 유제품, 초콜릿가공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삼양사는 또 다른 스페셜티 식품 소재인 알룰로스(액상, 결정)와 케스토스도 전시한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중이다.

삼양사는 전시 홍보 부스에서 스페셜티 소재 원료 샘플은 물론 음료, 제과, 시리얼, 소스, 당과 및 아이스크림 등 스페셜티 소재를 활용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끌기 위해 회사소개서, 기능성표시제도 홍보 책자도 나눠줄 계획이다.

▶ 오리온, 제74주년 국군의 날 맞아 6년 연속 국군장병 특별 선물세트 1만 상자 후원

오리온그룹은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오리온 제품을 담은 총 1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상자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그룹과 국방부는 지난 22일 계룡대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와 손식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국군장병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이번 선물세트는 ‘꼬북칩’, ‘초코파이情’, ‘포카칩’, ‘닥터유 단백질바’, ‘고래밥’ 등 오리온 인기 과자들로 구성됐다. 오리온그룹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국군의 날에 선물세트 1만 상자를 후원하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방부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병 교육대 훈련병들에게 매년 초코파이 13만 세트를 전달하는 등 군 주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 정식품,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정식품은 환경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및 식음료업체 등 8개 기관·기업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나선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이달 30일부터 전국 30여 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종이팩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을 중심으로 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정기적으로 종이팩을 회수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할 예정이다.

각 기관들은 종이팩 수거함 제작, 제품 및 판촉물 지원, 자원봉사 운영 등에 나선다. 정식품은 종이팩 분리배출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두유 등 제품 1만 5000개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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